
제이앤엠뉴스 | 서울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는 지난 23일 성북구청을 방문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기욱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늘 힘써주는 성북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그동안 구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의 나눔 활동은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상인들은 매년 연말마다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상인 여러분께 구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성북구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 개선과 상인 역량 강화, 소비 촉진 사업 등을 추진하며 상인들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