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서울 강동구는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르신,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확대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방연마스크는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와 짙은 연기 흡입을 줄여 대피 시간을 확보하도록 돕는 개인 보호장비다. 열과 연기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일반 마스크보다 연기 흡입에 따른 질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중요하므로 평소에 방연마스크의 설치 위치를 확인하고 사용 방법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강동구는 2024년부터 경로당(46개소), 노인복지관(강동·해공·성가정), 어린이집(32개소) 등 안전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81개소에 방연마스크 2,500개를 지원한 것에 이어, 2025년 상반기에는 규모를 확대해 어린이집 66개소에 3,700개를 지원했다. 이에 더해, 구는 연말까지 스프링클러가 없는 어린이집(24개소)을 포함하여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20개소),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21개소) 등 65개소에 방연마스크 3,560개를 추가 지원해 비치하도록 했다. 또한 구는 추후 안전 점검 시 방연마스크의 비치 여부와 관리 상태를 함께 확인해 시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어르신, 아동 등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화재 대피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방연마스크를 비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설 내 방역마스크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은 물론, 구민 누구나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