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교육지원청, AI·에너지 미래 선언…지역 생태계 조성 시동

600여명 참석, 미래 비전 공유 행사 열려
인간다움과 미래다움 조화 목표로 설정
해남공고, AI 중심 교육과정 개편 계획

 

제이앤엠뉴스 |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과 에너지 분야에서 지역 미래 전략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며, 교육·행정·산업이 연계된 지역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AI·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해남미래 선언식'에는 교육공동체와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해남군과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해남다움'을 미래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교육의 중심가치로 인간다움을, 도전가치로 AI·에너지의 미래다움을 각각 설정하고, 두 가치의 조화를 통해 해남다움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선언식에는 해남군수, 전라남도교육감,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해남군의회 의장, 학부모와 학생 대표가 참석해 각 분야별 선언을 낭독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진 과제 발표에서 해남군은 교통·주거·산업기반 등 SOC 확충,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핵심거점 구축 등 정주 분야 전략을 내놓았다.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형 글로컬교육모델학교 육성, 지역 산업 연계 AI 특화모델 구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AI교육원 유치 등 교육 분야 전략을 발표했다.

 

양 기관은 해남공업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전환을 핵심 협력사업으로 선정했다. 해남공고는 AI와 반도체 등 첨단 분야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기업 연계 취업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학습과 취업, 정착이 이어지는 인재 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독서인문교육 결과물 전시, 학생·학부모 작가 출간회, 피지컬 AI 퍼포먼스, 미래 비전 영상 상영 등이 진행돼 인간 중심 교육과 첨단 산업의 접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AI와 재생에너지는 해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산업"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면서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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