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경기도가 올해 산림녹지 분야에 900억 원을 투입해 탄소흡수원 확대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도 전체 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산림을 대상으로 2026년 산림녹지시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산림자원 순환경영, 산림복지서비스 확장, 산불 및 산사태 대응력 강화, 산지 보전과 효율적 이용, 산림병해충 방제, 광릉숲BR 관리 등 7개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산림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5.49㎢ 규모의 조림과 37.66㎢의 숲가꾸기 사업이 진행된다. 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임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기소득임산물 생산·가공·유통시설 76건 지원, 221개 생산기반시설 현대화 사업도 포함됐다.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자연휴양림 신규 조성과 기존 휴양림, 수목원,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등 28개소 보완이 이뤄진다. 산림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 198명이 배치된다. 또한 ‘유아숲의 날’ 등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산불 예방을 위해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 33개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운영되며, 취약지역에 감시 인력이 집중 배치된다. 산불 진화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 임차헬기 19대가 거점별로 배치되어 골든타임제를 운영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방댐 28개소와 산림유역관리 4개소가 설치되고, 기존 사방시설 506개소 점검, 산사태 취약지역 2,547개소와 대피소 881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 및 보수도 실시된다.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에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가 유지된다.
산지 보전과 효율적 이용을 위해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한 인허가 전산화,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및 복구비 관리, 환경NGO 9개 단체의 모니터링 지원 등이 포함됐다. 산림병해충 방제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4만 1,673본 제거, 11.87㎢ 예방나무주사, 참나무시들음병 등 14종 병해충 방제(87.42㎢)가 추진된다.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BR) 가치를 높이기 위해 포럼과 사진·숏폼 공모전, 주민참여 및 역량강화사업도 진행된다.
김일곤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이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탄소흡수원임을 강조하며, “2026년 산림녹지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건강한 산림을 가꾸고 재난에 강한 산림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하는 산림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