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서울 중구는 BTS 광화문 컴백 공연을 앞두고 안전, 상권 질서,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응책을 마련했다.
중구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를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최대 30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과 명동 일대의 보행 환경을 정비한다. 병목구간과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사전에 점검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며, 공연 당일에는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명동과 세종대로 일대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지능형 CCTV를 통해 인파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 밀집이 감지되면 즉시 분산 조치가 이뤄진다. 현장진료소도 설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불법 주정차 차량은 행사장 주변에서 즉시 견인되며, 공연 1주일 전부터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의 주정차 금지 구역이 지정되어 방치 기기 정비가 진행된다.
상권 질서 확립을 위해 명동과 남대문 등 가격표시 의무 지역에서는 미스터리 쇼퍼를 활용해 가격 미표시, 허위표시, 외국인 차별요금 등을 집중 점검한다. 명동 거리가게는 주요 품목 가격, 카드결제 가능 여부,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며, 거리가게 운영자들은 쓰레기 받아주기 등으로 관광객 불편 해소에 동참한다.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1월부터 요금표 게시와 준수 여부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온라인 여행사 모니터링도 강화 중이다. 음식점의 가격 및 위생 관리도 함께 점검한다.
명동과 남대문시장 일대에서는 공연 전 3주간 불법 위조품 근절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펼쳐지며, 상습 판매자 단속과 함께 상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활동이 진행된다. 바가지요금과 관광 불편 신고는 각각 120 콜센터와 1330번으로 일원화된다.
도심 청결 유지에도 힘쓴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울시청 광장 구간에는 살수차를 투입해 노면을 청소하고, 가로 쓰레기통을 점검한다. 명동관광특구 일대 청소도 강화되며, 공연 종료 후에는 신속한 거리 청소로 쾌적한 환경 복원이 이뤄진다. 공중 및 개방화장실 운영시간 연장과 인근 빌딩 화장실 개방도 추진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산케이블카, 고궁, 박물관, 카페, 맛집 등 31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중구투어패스’와 로컬관광 콘텐츠 ‘플레이그라운드 중구’가 소개된 리플릿이 호텔과 관광안내소 등 80여 곳에 비치됐다. BTS 관련 방문지와 연계한 온라인 콘텐츠도 확산된다. 명동 일대는 소규모 게릴라 공연, 뷰티체험 행사 등으로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며, 명동아트브리즈에서는 K-컬쳐 체험 패키지가 운영된다. 명동스퀘어 초대형 전광판과 중구 스마트 쉼터는 홍보관으로 활용되고, 미디어 폴과 미디어 월 등에는 전 세계 팬들을 환영하는 메시지가 송출된다.
지난 25일에는 배형우 부구청장이 단장으로 있는 ‘중구관광개선추진단TF’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는 남대문관광특구발전위원회,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스퀘어사무국, 중구상권발전소, 중구호텔업협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공사,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등 민관 기관이 참여해 안전, 편의, 관광홍보 등 분야별 대응 방안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빈틈없는 안전 관리와 질서유지를 바탕으로, 공연 열기를 중구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중구를 글로벌 팬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