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시청 직원들에게 행정수도 세종을 이끌어가는 공직자로서 내면의 품격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3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새해를 맞아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읍면동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으로 '공직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꼽으며, 이에 대한 답으로 '디그너티(Dignity)', 즉 품격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품격이란 지위, 재산, 권력과 무관하게 스스로 지키는 기품과 자부심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체면을 넘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존감을 갖는 것이 공직자의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비겁함'과 '비열함'의 차이를 설명하며, 공직 생활과 개인의 삶에서 올바른 태도를 유지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두려움으로 인해 나서지 못하는 비겁함은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동료를 배신하거나 정당하지 못한 수단에 매몰되는 비열함과 비루함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가 다가오더라도 정치적으로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비열한 일을 시키거나 그런 상황에 직원들을 내몰지 않을 것이니, 모두가 떳떳하고 기품 있게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달의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로 선정된 '너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웃어. 봄이니까'를 언급하며, 봄을 맞아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고 독려했다. 최 시장은 "이달의 우리말처럼 상대를 생각하면 마음이 먼저 웃고 그런 사람을 많이 만나는 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마음가짐과 이를 실천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