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서울 금천구는 공동주택 내 갈등 해소를 위해 기존 교육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축제형 공동주택 공감학교’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층간소음, 흡연 문제, 관리주체와의 마찰 등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기 쉬운 공간이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주의 확산으로 이웃 간 교류가 줄면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분쟁 조정을 요청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입주민 스스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갈등 해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운영되는 ‘공감학교’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체가 되어 즐기고 배우는 열린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3개 단지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행사가 열린다. 첫 공감학교 행사는 지난 18일 독산한신아파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층간소음과 흡연 등 공동주택 내 주요 갈등 요인을 상징한 ‘갈등타파 두더지게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망치로 갈등 요소를 직접 두드리며 이웃 간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서로를 이해하
제이앤엠뉴스 | 금천구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필승아파트 주차장(시흥대로 63길 54)에서 동절기 대비 배달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와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배달종사자의 교통안전 확보와 지속가능한 배달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금천구청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서울노동권익센터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안전점검, 상담,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륜차 무상점검과 주요 소모품 교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점검 항목에는 등화장치,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소음 및 배기가스 저감장치 등이 포함되며, 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전구류, 에어클리너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이 무료로 교체된다. 이와 함께 배달통 소독 서비스, 휴대용 소화기 지급, 운동상담, 노동자 권익 보호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배달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구
제이앤엠뉴스 | 구로구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지난 10년간 영업해 온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발생할 지역 상권 침체를 방지하고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백화점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용도변경으로 인한 상권 위축과 구로구의 도시 비전 훼손 가능성을 우려한 입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로 인해 올해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해당 건물은 공실 상태로 남아 있는 상태다. 구로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주재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지속적인 중재 노력 끝에 10월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돼 있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합의
제이앤엠뉴스 | 구로구가 오는 11월 18일 오류아트홀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구로평생학습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구민의 문화적 감수성과 삶의 통찰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하 작가는 이날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하 작가는 ‘살인자의 기억법’,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여행의 이유’ 등 베스트셀러 소설과 산문을 통해 폭넓은 독자층을 보유한 대표적인 한국 문학 작가다. 최근에는 방송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리즈와 강연 등을 통해 대중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특강은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10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큐알(QR)코드,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300명이며, 구로구민과 구로구 내 직장인이 대상이다. 구는 이번 특강을 포함해 연중 총 3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하
제이앤엠뉴스 | 강북구는 10월 18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2025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북구민대상’은 구에서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을 빛낸 구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적 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선행봉사상 김옥령 ▲모범가족상 허윤진 ▲문화예술상 최태홍 ▲체육상 황윤희 ▲모범기업인상 구회숙 ▲환경상 임숙연 ▲교육발전상 오경태 ▲사회복지상 나한희 씨 등 8명이다. 선행봉사상 수상자 김옥령 씨는 2005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과 재난구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봉사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었고, 나눔의 문화를 널리 퍼뜨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모범가족상 수상자 허윤진 씨는 5남매 각자의 재능과 흥미를 살린 슬기로운 진로 교육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더불어 통장과 의용소방대 활동 등으로 지역봉사에 참여하며 건강한 공동체 회복에 힘써왔다. 문화예술상
제이앤엠뉴스 | 서울 강북구는 오는 10월 25일 강북도시농업체험장(수유동 594-1)에서 토종벼 벼베기 및 탈곡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 공동체가 함께 가꾼 논에서 자란 조동지·붉은차나락·녹토미·붉은메·노인도·북흑조 등 토종벼 6종을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도시에서 전통 벼농사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북도시농업체험장에서는 매년 주민과 단체가 힘을 모아 논을 만들고 직접 모내기와 김매기, 병해충 관리 등을 진행하며 토종벼를 지켜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체험장에서 수확한 토종 볍씨들로 올해 직접 모를 내고 키워서 대를 이어가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도 지난 5월부터 강북구 내 30여 개 단체와 학교, 주민 모임이 참여해 삽으로 논흙을 뒤집고 물을 채우는 전통 방식으로 논을 만들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 손 모내기에 참여해 공동체 농업의 가치를 공유했다. 여름철 비바람으로 일부 토종벼가 쓰러졌을 때는 주민들이 직접 논에 들어가 벼를 묶고 세우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추수를 앞두고 참새가 몰려들자 허수아비와 깡통을 설
제이앤엠뉴스 | 서울 서초구는 올해로 개소 2주년을 맞은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 한우리'가 편리하고 친절한 이·미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원스톱 복지상담까지 제공하며 큰 인기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16일 문을 연 ‘헤어 한우리’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장애인복지관) 1층에 위치한 장애인 전용 미용실로, 장애인 편의시설과 전용장비 부족으로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을 위해 조성됐다. 자동문 설치와 넓은 출입구 확보는 물론, 휠체어에서 의자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 리프트', 커트 후 의자에서 바로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장애인 맞춤 일체형 샴푸대' 등 특화된 장비를 갖춰 누구나 편안하게 이·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20인치 이동식 모니터를 비치해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밝은 조명과 따뜻한 인테리어로 단순한 미용 공간을 넘어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미용실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25년 경력의 전문 미용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상주해 전문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이앤엠뉴스 | 종로구가 올해 총 308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18일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는 위기 소상공인을 위해 27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추가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가능하며,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지만 종로구가 1년간 2%, 서울시가 4년간 1.8%를 각각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크게 완화한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상담 및 보증서 발급 후 종로구 관내 하나은행에서 가능하다. 앞서 구는 지난 3월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과 281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및 이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구와 서울시가 이자를 분담해 상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금융 지원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 ‘종로사장’ 운영,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사업, 공공배달앱
제이앤엠뉴스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3일 청량리역 일대에서 열차 방화·백화점 방화 등 복합 대형 화재 사고에 대비해 ‘2025 동대문구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된 범국가적 종합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5호선 열차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구성됐다. 1차 열차 방화, 2차 백화점 방화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대형 화재와 유해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청량리역에서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한화커넥트, 코레일, 군부대 등 11개 유관기관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하여 ▶징후 감지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강평 및 격려 순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 훈련은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의 실시간 통합 연계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 및 상황 전파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으며.
제이앤엠뉴스 | 중랑구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전용 커뮤니티 공간 ‘딩가동’을 총 5개소 운영하며, 청소년의 자율 활동과 문화 향유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딩가동’은 2020년 11월 신내1동에 1호점을 시작으로 면목2동, 묵1동, 망우본동 등으로 점차 확대됐으며, 오는 2026년 2월 중화2동 태릉시장 인근에 6호점 ‘딩가동 6번지’를 개소할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6번지는 연면적 333.27㎡(약 100평) 규모로, 기존 딩가동 중 가장 넓은 공간이다. 프로그램실, 회의실, 상담실, 옥상 테라스 등 다양한 기능 공간을 갖춰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심리·진로 상담이 가능한 전용 상담실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 청소년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각 딩가동은 청소년 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동아리 기획, 봉사활동, 캠프 등 자율적인 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평균 일일 이용 인원은 50명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 중이다. 2025년 9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약 20만6천 명에 달하며, 이는 지역 청소년의 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