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 지역에 9조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부안군이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부안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조성, 로봇 제조 클러스터 구축, 수전해 방식의 그린수소 생산시설 설치,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AI-수소 융합 미래도시 건설 등이 포함됐다.
부안군은 이번 현대차그룹의 투자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수소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 부안군은 2.5MW 규모의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를 완공하며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현대차그룹의 투자로 부안의 수소 인프라가 새만금 및 전주·완주 수소도시와 연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는 부안군이 AI와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의 심장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안이 보유한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와 RE100 산업단지의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가 결합하면 기업이 요구하는 탄소중립형 전력·수소 공급이 동시에 가능한 전국 최고 수준의 청정에너지 산업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안을 RE100 기반 수소·AI 융합 선도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시켜 새만금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과 산업 대전환의 상징이 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은 부안~고창을 잇는 노을대교 왕복 4차선 확장과 조기 착공, 서해안철도·영호남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농생명 바이오 전략에 따른 특화 작물의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연계 방안 등도 구체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