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동제, 비 내린 날씨 뚫고 1,000여 명 참여 속 성황리 개최

1,000여 명 참석,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달집태우기 행사로 군민 소망 기원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대동제

 

제이앤엠뉴스 | 거창문화원이 주최한 '제28회 거창대동제'가 지난 3일 거창교 인근 둔치주차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련된 이번 대동제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군민 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민속경연대회로 시작해 대동판굿, 윷놀이 대회, 줄다리기, 투호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전통놀이에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비가 내린 새벽 이후 날씨가 개면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날리기와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개회식과 윷놀이 시상식 후에는 군민안녕기원제가 진행됐고, 기관·단체장과 군민이 함께 합동 제례를 올리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의 절정은 달집태우기에서 나타났다. 군민들은 소원성취문을 달집에 매달고 한 해의 건강과 풍년, 가정의 평안을 기원했다. 100여 명의 거창풍물패연합회가 농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달집에 불이 붙자, 현장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거창군과 거창경찰서, 거창소방서가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의용소방대원들이 협조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거창대동제가 세대를 잇는 전통문화이자 군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지역 전통 계승·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병오년 힘찬 말의 기운이 가득한 새해 첫 보름달을 밝히는 달집의 불꽃처럼, 6만 군민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희망이 넘치시고 앞날이 늘 밝고 환하게 빛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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