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통합특별시의 미래 전략 수립과 조정 기능을 광주에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시장은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따른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통합의 목적이 수도권 중심 구조에 대응하는 5극 3특 체제의 일극으로 성장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가 통합특별시의 중심 도시로서 미래 전략과 조정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청사와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대해 강 시장은 기존 광주청사, 무안청사, 순천청사를 각각의 위치에서 계속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청사"라는 용어가 특별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며, 단일 청사 체제나 물리적 이전은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행정의 중심 기능은 광주에 두되, 동부청사는 동부권의 경제적 위상에 맞춰 경제 중심의 광역행정청 기능으로 격상하고, 순천청사에는 경제 관련 부시장을 상주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강 시장은 물리적 위치보다 기능과 연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행정망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행정체계로 운영하는 '디지털 청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재정지원과 관련해서는 특별법 통과로 확보한 20조원 규모의 재정과 특례를 단순 배분이 아닌 지속 가능한 투자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는 혁신도시 추가 배치와 지역 맞춤형 분산 배치를 병행할 방침임을 밝혔다. 나주혁신도시에는 기존 에너지·문화 분야 기관과 연계한 추가 배치를 검토하고, 필요시 제2·제3 혁신도시 지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회와 일자리의 특별시"라며, 청사 논쟁을 넘어 통합의 목적을 실현하는 기능 중심 행정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