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목포 해양경찰정비창이 7년간의 공사 끝에 준공식을 열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목포 신항만 허사도에 자리한 해양경찰정비창은 5개 과, 165명의 정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정비창까지 관할하는 본원 역할을 맡는다. 이곳에는 5천 톤급 함정 정비가 가능한 플로팅도크, 쉽리프트, 안벽 등 첨단 설비가 구축됐다.
준공 및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해 해경정비창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해경정비창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해양경찰정비창은 올해 45척의 함정 정비를 시작으로, 2028년 이후에는 연간 160여 척의 함정을 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도는 해경정비창의 목포 이전을 계기로 지역 수리조선 및 기자재 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11월에는 전남도, 해경,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워크숍을 열어 지역 우수 업체가 해경정비창 외부 발주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해 왔다.
또한 전라남도는 목포해양대 선박수리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수리 전문인력 양성, 장비 대여, 컨설팅 등으로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와 방사청이 주도하는 함정 수리·정비(MRO)사업 공모에도 참여해 지역 기업의 진출을 돕고 있다. 아울러, 함정 정비에 필요한 엔진 등 핵심 기자재 업체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비창 상주인력, 외주 수리업체 관계자, 수리함정 승조원 및 교육생 등 유입 인구 증가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정비창 직원의 정주 여건 개선과 단기 체류객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발굴 등도 추진되고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해경정비창과 전남도가 함께 내딛는 첫걸음은 지역 수리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정비창과 지역사회, 산업계가 손을 맞잡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