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4일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소통 간담회인 ‘정담회’를 열고 2026년 농업인 지원 정책의 주요 방향을 발표했다.
정담회는 2023년 말부터 분기마다 진행되어 온 상시 소통의 장으로, 강원도와 도내 농업인단체장들이 농업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강원도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전략으로 농업기반 강화, 청년농업인재 육성, 농축산물 안정생산, 유통혁신,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제시했다.
농축산물 안정생산 분야에는 120개 사업에 4,298억 원이 투입된다. 반값 농자재 지원, 면세유, 비료, 농기계 임대, 조사료, 친환경 멀칭 필름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인 수당, 직불금, 재해보험 등으로 소득 안정 기반을 강화한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사회서비스 지원도 확대된다.
유통혁신을 위해서는 40개 사업에 152억 원이 배정됐다. 모바일 커머스, 홈쇼핑, 직거래,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해 농축산물 판매액 4,36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며, 농식품 수출 1조 400억 원을 위해 해외시장 판로 확대, 시설 현대화, 수출 상담 지원 등이 추진된다. 전국 최초로 농산물 광역수급지원센터를 운영해 원예 농산물의 수급을 도 차원에서 직접 관리·조정한다.
농업기반 조성에는 95개 사업에 1,491억 원이 투입된다. 권역별 스마트팜 4개소, 스마트 과수특화단지 7개소(141ha) 조성, 농업생산기반 84개소 정비, 축산 선진화 사업 90개소 추진 등이 포함된다. 청년농업인재 양성에는 35개 사업에 158억 원이 투입되며, 영농 준비부터 성장, 정착까지 전주기 지원체계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강화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지원센터는 2025년 13개소에서 2026년 24개소로 확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관련 행정절차 완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한도 확대, 축산 농가 방역 지원, 임대 농기계 보급 확대 등 농업 현장의 다양한 건의가 나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현재 강원도 농업예산이 6천억 원 규모로 확대됐고, 전국 최초로 반값 농자재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며 "농민의 언어, 농민의 문법으로 여러분의 말씀을 잘 듣고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