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공공부문 차량 5부제 준수·국민 에너지 절약 동참 요청

정유사 공급가 최고가격제 시행에 협조 당부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실력과 대응 강조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국민의 협조 필요성 강조

 

제이앤엠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공공부문이 차량 5부제와 같은 조치를 선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7일부터 적용되는 정유사 공급가 2차 최고가격제와 관련해 주유소들이 제도 취지에 맞는 가격 책정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의 위기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국제에너지기구의 평가를 인용해 이번 위기가 1970년대 오일쇼크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충격을 합친 것만큼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으로 인해 위험의 위치와 파급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도 밝혔다.

 

정부는 비상경제대응체제로 전환했으며, 국무총리 주재 비상경제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논의 중인 대응 방안과 전쟁 추경 발표를 통해 대응 체계의 틀이 마련된 만큼, 실행의 완성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위기가 국민 일상에 예상치 못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정부가 사소한 부분까지 미리 대비하고 현장을 직접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기 상황은 정부 역량을 시험하는 기회이자, 역량을 보여줄 계기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위기는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겪는 공동의 도전"이라며, 담합이나 매점매석 등 부당이익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한, 전기 절약에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기요금과 관련해 정부가 가격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한전의 독점 공급 구조상 정부가 100% 책임을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요금 동결로 인해 손실이 커질 수 있고, 전기 사용이 증가하면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재정 손실뿐 아니라 과도한 에너지 낭비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전기 사용 절감에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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