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교수들, 유라시아 15개국 역사·문화 담은 신간 출간

유라시아 독립국들의 역사와 문화 변화 다뤄
러시아의 우호 및 응징 정책에 대한 분석 포함
정경택 교수, 독자적 시각으로 정보 제공 강조

 

제이앤엠뉴스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러시아학과의 정경택, 김보라 교수가 유라시아 15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신간 『유라시아의 민족과 문화』(경상국립대학교 출판부)를 공동 집필해 출간했다.

 

이 책은 소련 해체 이후 독립한 15개국의 역사적 변화와 민족, 언어, 문화의 다양성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소련의 계승국인 러시아연방이 과거 소련 시절의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움직임과 이에 대한 각 독립국들의 대응 양상도 상세히 다룬다.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아르메니아 등은 러시아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은 중립적인 태도를 보인다. 반면, 발트 3국(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조지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은 러시아에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2014년 이후 반러시아 정서가 두드러졌으며, 2022년 2월 러시아의 군사작전 이후 영토 상실과 대규모 난민 발생, 인명 피해와 인프라 파괴 등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다. 발트 3국은 소련 시기를 불법 점령기로 규정하며 강경한 반러 정책을 이어가고 있고, 몰도바의 프리드네스트로베, 조지아의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는 러시아의 보호 아래 사실상 독립 상태에 있다.

 

책은 1917년 10월 혁명과 내전, 1922년 소련의 성립 과정, 그리고 130여 개 민족의 언어 분류를 시작으로, 슬라브 3국, 몰도바, 남캅카스 3국, 중앙아시아 5국, 발트 3국의 언어와 문화를 중심으로 각국의 특성을 분석한다.

 

정경택 교수는 "현재 역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 책에 쓰인 내용이 미흡할 수 있지만, 미국과 서유럽 중심의 시각이 아닌, 우리의 독자적인 시각과 중립적 사고를 배경으로 오랫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유라시아 15개국과 이들을 구성하는 토착 주도 민족과 소수민족의 정체성, 언어, 문화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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