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서 단선전철 신설 촉구 1인 시위

1km 구간이 동북권 교통의 병목으로 지적
청량리역,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환승 거점으로 부각
구청장,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

 

제이앤엠뉴스 | 서울 동대문구가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촉구하며 청량리역 광장과 이삭공원 일대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동대문구는 청량리와 왕십리를 잇는 약 1km 구간이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강남 접근을 가로막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출근길 시민들 앞에서 직접 시위에 나서며, 이 문제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선 현안임을 강조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지난해 8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요구로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2024년 10월에는 청량리역 광장에서 단선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과 캠페인이 네 차례 열렸고, 같은 달 남양주시와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동대문구는 이번 시위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압박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수인분당선은 2018년 12월 청량리역까지 연장됐으나, 왕십리~청량리 구간이 단선 체계로 남아 있어 청량리역에서의 운행 횟수가 평일 9회, 주말 5회에 그치고 있다. 동대문구는 이 구간이 동북권 교통의 병목 현상을 초래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2021년 7월 이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국가철도공단의 사전 타당성 조사가 2024년 8월에 완료됐다. 동대문구는 이어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 2025년 6월에 마무리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이필형 구청장은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의 핵심 거점인 청량리역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은 우리 구의 사활이 걸린 사업"이라며 "조속한 정상 추진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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