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 온 미팅 개최…정책 공유·의견 나눈다

청년 온(ON) 미팅, 50여명 참석해 의견 교환
2026년 청년정책에 1,885억 원 예산 투입
김두겸 시장, 청년 의견 반영 강조

 

제이앤엠뉴스 | 울산시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청년들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3월 23일 오후 7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울산 내 4개 대학 학생회장단,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청년 온(ON) 미팅'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는 2026년까지 추진할 청년정책의 주요 내용을 청년들과 공유한다.

 

울산시는 청년정책을 '꿈꾸다', '머물다', '성장하다', '즐기다', '이어지다' 등 5개 주제로 구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전체 예산은 1,885억 원 규모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재직자 슈퍼패스 이용권' 등 15개 사업에 83억 원이 투입되며, 청년 근로자에게 최대 50만 원의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청년 행정체험 실습사원, 공공기관 청년실습사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직업 체험 기회도 확대된다.

 

주거 분야에는 18개 사업에 603억 원이 배정됐다. 범서 굴화 청년특화주택, 온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청년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근로 청년에게는 월세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는 '울산 청년 웰스테이 지원사업'도 포함된다. 기존 청년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 운영 등도 지속된다.

 

교육 분야에는 21개 사업에 1,013억 원이 투입된다. 이전공공기관 취업아카데미,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청년 지도력 사업, 청년 방송기획 제작단 '유-미디어팩토리', 생성형 인공지능(AI) 구독료 지원사업 등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형 생활장학금,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첨단산업 인재 양성 등도 포함된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28개 사업에 176억 원이 편성됐다. 유:온 웨딩 지원사업, 울산 청년 스포츠+문화패스, 청년 채움 기간(갭이어) 몰입캠프, 산업단지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지원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청년 스포츠+문화패스는 지역 프로스포츠 경기나 문화시설 이용 시 최대 10만 원의 관람료를 지원한다.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청년문화예술패스, 청년 예술가·창작자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도 추진된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17개 사업에 10억 원이 투입된다. 해오름동맹 청년로컬링, 관내 대학 연합축제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청년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울산청년주간, 청년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와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날 미팅에서는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주거·취업·문화 활동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 자리에서 나온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청년의 꿈이 울산의 미래인 만큼, 청년이 울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 그것이 시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다"라며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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