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책 읽는 도시 만들 것"…청주 독서도시 선언

AI 시대 문해력 강화를 위한 협력 추진
윤건영 교육감, 독서교육 확대 의지 밝혀
이범석 청주시장, 시민 참여 독서문화 확산 강조

 

제이앤엠뉴스 | 충청북도교육청과 청주시는 23일 김수현 드라마아트홀에서 '책읽는 청주, 글쓰는 청주'라는 제목의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독서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선언은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언제나 책봄' 정책과 청주시의 '1인 1출판' 정책이 연계되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 시대에 독서가 문해력과 사고력 함양에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행사에 앞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이범석 청주시장은 각자 인상 깊게 읽은 책의 문장을 직접 필사해 게시판에 올렸다. 윤 교육감은 플라톤의 '국가론', 이 시장은 노자의 '도덕경'을 인생책으로 선정해 서로 교환하며 독서의 의미를 나눴다. 이후 두 기관장은 드라마아트홀 현판 앞에서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문해력과 인성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고, 시민이 책을 읽고 생각을 글로 남기는 기록의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공동선언 발표 후 윤건영 교육감과 이범석 시장은 수암골 드라마공원 일대에서 시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독서문화 확산과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수현 드라마아트홀은 청주 출신 작가 김수현의 창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0년 개관했으며, 청주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독서와 글쓰기 기반 프로그램 운영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내 안의 작가 깨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경험을 확대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글쓰기 프로그램과 기록 문화 확산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이 읽고 쓰고 기록하는 독서도시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독서와 글쓰기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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