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광주광역시가 5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화순군민들과 함께 광주·전남 통합 이후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진행한 아홉 번째 상생토크로, 강기정 광주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 그리고 300여 명의 화순군민이 참석해 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강기정 시장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통합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정부 재정 지원이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30분 광역생활권 실현을 위한 광역환승체계 구축, 광주다움 통합돌봄 확산,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등 화순군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화순, 보성, 장흥, 강진을 묶어 바이오, 푸드테크, 해양·산림 치유 산업을 특화하는 '중남부특화권' 구상도 밝혔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직접단지와 광주과학기술원 등 광주의 AI 인프라와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연계해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통합특별법에 포함된 첨단산업 육성,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 특례 조항을 통해 화순이 의료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 중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구복규 군수가 직접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교통망 확충과 공공기관 이전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민들은 통합 이후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세심한 준비를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통합의 힘은 광주가 화순을 생각하고 화순이 광주를 생각하는 데서 나온다. 어떻게 힘을 모아 상생의 전략을 만들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특별법은 인공지능(AI)·반도체·모빌리티·에너지 특례 등 기업과 관련된 조항이 많은 '청년일자리 특별법'인 만큼 이를 통해 기회를 만들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은 한쪽이 상대방의 자원을 빨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기능을 보완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라며 "화순의 바이오 역량과 광주의 첨단기술이 만나면 세계적인 메디컬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