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동대문구가 지역 내 통합돌봄 체계의 본격적인 실행을 선언하는 행사를 동대문 아르코 L65 카멜리아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구청, 구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지사, 보건의료단체, 사회복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동대문구는 이날 ‘동대문형 통합돌봄 실행선언문’을 채택하며, 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등 5대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전달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 구는 지난해 9월 통합돌봄 시범사업 설명회를 통해 민관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고, 11월에는 관내 5대 의료단체와의 업무협약으로 의료 연계 체계를 확장했다.
보건복지부가 통합돌봄 제도를 지자체 중심의 신청·모니터링 체계로 설명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법령의 이달 27일 시행을 앞두고 동대문구는 시범운영에서 드러난 공백을 보완해 실행형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월 26일에는 돌봄매니저, 통합지원협의체, 의료계, 재택의료 연계기관 등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대상자 발굴 기준, 연계 속도, 기관 간 역할 분담, 현장 공백 등 주요 과제를 점검했다.
행사에서는 동부병원, 보건소 건강장수센터, 재가노인복지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연계 경험과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동대문구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와 방문의료 지원을 강화해 병원에서 가정, 지역으로 이어지는 돌봄 흐름을 강조했다. 건강 분야에서는 권역별 건강장수센터를 중심으로 다학제팀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평가와 맞춤형 케어플랜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207명에게 2453건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통합돌봄은 행정만으로 완성할 수 없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체계"라며 "시범을 넘어 실행 단계로 나아가 구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