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전라남도 나주 공산면에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이 박물관은 남도 의병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조성됐다.
개관식은 박물관 야외 공간인 '바람의 테라스'에서 진행됐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의병 후손, 관련 단체,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 고광순 의병장의 '불원복' 태극기 기탁식, 유공자 표창, 현판식 순으로 이어졌다.
박물관은 총 4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연면적 7,321㎡ 규모로 건립됐다. 외벽에는 3만 3천여 개의 키네틱 파사드 패널이 설치되어, 남도의병 3만 3천 명의 함성을 금속음으로 표현했다. 전시실에는 도민들의 참여로 수집된 3,085점의 유물과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40년 만에 돌아온 '불원복' 태극기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남과 광주 지역의 대동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도 더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가장 어두웠던 시대, 불굴의 용기로 나라를 지킨 남도 의병의 숭고한 희생과 대동정신은 마침내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특별시'의 가장 든든한 역사적 뿌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7년의 간절한 염원 끝에 도민 품에 안긴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미래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남도 의병 정신을 심어주는 대한민국 대표 '의(義) 교육 허브'이자, 도민 모두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가슴 뜨거운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