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서울 서초구가 서초형 통합돌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포럼과 선포식을 5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초복지돌봄재단이 주관했으며, 사회복지기관 관계자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가 '통합돌봄법의 시행과 서초구 지역사회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현장 실무자들과 함께 통합돌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2부 선포식에서는 청년예술인 공연단의 공연, 사업 안내 영상 상영, 서초형 통합돌봄 비전 선포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서초구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서초형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서초형 통합돌봄은 동주민센터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후 가정방문과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보건·의료, 건강, 장기요양, 돌봄, 주거 등 5개 분야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주민들은 여러 서비스를 각각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줄고, 정보 부족으로 인한 지원 누락 사례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시행 전, 서초구는 관련 부서장과 팀장이 참여하는 합동 협업 회의를 매주 열어 통합돌봄 서비스를 기존 42개에서 55개로 확대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지역 내 병·의원의 참여를 늘려 전문성과 접근성도 높였다.
또한, 서초구는 생활밀착형 '서초 온(溫)돌봄'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일상케어',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공간케어', 맞춤형 방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활력케어'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일상, 주거, 건강 영역의 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목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포럼 및 선포식은 서초구 통합돌봄의 청사진을 구민과 함께 그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며 어르신부터 가족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돌봄 친화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