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9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김윤덕 장관과 면담을 갖고, 김제 구공항부지에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김제시는 25년간 방치된 구공항 예정부지를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전환해 국가 경쟁력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건의를 진행했다. 해당 부지는 공항계획이 폐지된 이후 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국유지로 남아 있었다.
시는 이 부지를 지능형 AI 농업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과학기술 국가산업단지로 개발해 미래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삼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사업은 구 김제공항부지를 포함해 약 80만평 규모로 추진되며, 5년간 5,87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유치 산업으로는 지능형 농업로봇 제조업이 포함된다.
정성주 시장은 면담에서 구공항부지 일부의 우선 매각 협조도 요청했다. 김제시는 기존 산업 인프라와 교통망이 우수한 이 부지에 고소작업 건설로봇 실증센터, 시설농업 AI 로봇 실증센터, 건설기계 다각화 연구센터, 종자산업 혁신 클러스터 등을 조성해 연구와 실증이 집적된 산업 고도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공항부지 일부의 신속한 매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윤덕 국토부장관은 "지자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선 매각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윤덕 국토부장관과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짐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한 실무 차원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