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내년 국비 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2349억 규모 현안사업 설명

2349억 원 규모 현안사업 필요성 설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건의 진행
이승화 군수, 지속적 협의로 성과 창출 다짐

 

제이앤엠뉴스 | 산청군이 지역 주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했다.

 

산청군은 지난 11일 이승화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기획예산처,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찾아 총 2349억 원 규모의 핵심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성장 기반 확충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정부 정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기획예산처에서는 산청 시천~단성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과 산청~차황 국도59호선 선형개량 등 두 건의 도로사업에 대해 예타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 사업은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일괄 예타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6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산청군은 그동안 자료 보완과 타당성 확보에 힘써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국도3호선 산청 중촌지구 교차로 개선사업을 설명하고, 해당 구간이 국도 위험도 및 병목지점 7단계 개선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구간은 상행 진출입로가 없어 주민들이 약 3.4k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신등·신안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신규 기본조사 지구 지정 등을 건의했다. 신등면과 신안면 일대는 2025년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곳으로, 산청군 최대 시설작물 생산단지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지하수 고갈과 수질 문제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산청군은 하천수를 활용한 용수 공급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과의 면담에서는 극한 호우 피해 지역의 여건을 설명하며 재해 예방과 복구, 안전 인프라 보강을 위한 재정 지원, 그리고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한 선제적 재해예방 사업의 병행 필요성을 당부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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