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광주 동구가 저장강박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새뜻한 우리집'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동구는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과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는 통합 사례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 체계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희망복지팀이 협력해 대상자 발굴, 주거환경 정비, 정신건강 상담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구 등 저장강박 증상이 의심되는 주민이 포함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1가구당 약 1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쓰레기 처리, 청소, 방역 등 환경 개선과 함께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전문 상담 및 치료가 병행된다.
동구는 지난 5년간 저장강박 가구를 꾸준히 발굴해 지원해 왔으며, 연도별로 2021년 3가구, 2022년 12가구, 2023년 9가구, 2024년 7가구, 2025년 8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 사업은 메리츠화재가 500만 원을 후원하며, 3월 28일까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가 사회적 기능을 회복해 다시는 물건을 무분별하게 쌓아두지 않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