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양천구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책대상 평가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고령친화도시 8대 핵심 영역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 중 6개 지방자치단체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령친화도시 8대 핵심 영역에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사회활동, 사회참여와 일자리, 사회적 존중과 통합,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사회 돌봄과 보건서비스가 포함된다.
양천구는 2018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에 가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제2기 인증을 획득해 2022~2026년 고령친화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81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 양천구는 8개 영역 전반에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이끌어 온 ‘양천형 고령친화 정책 모델’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경로당 시스템 ‘AI 마을살림e’와 30개소의 스마트경로당 조성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노인복지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AI 마을살림e’는 QR코드 기반 모바일 시스템으로, 경로당 이용 현황과 예산 정산, 물품 관리 등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의 경로당 운영관리 시스템이다. 양천구는 경로당 회장과 총무의 평균 연령이 80세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156개 경로당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업무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0개소의 스마트경로당을 조성하고, 출입관리 시스템, IoT 혈압계, 화상회의 플랫폼 등 ICT 기반 건강관리와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화상 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경로당 가왕전’은 새로운 노인 여가문화 모델로 평가받았다.
양천구는 어르신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최근 3년간 1,677가구에 안전 손잡이와 센서등 등 안전 물품을 지원했다. 복지관, 경로당, 동주민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낙상예방 교육’에는 463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취약계층 어르신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시간을 담은 캔버스’ 사업도 운영해 미술 창작 활동과 전시회를 개최하고, 어르신의 작품을 지역사회에 공유해 세대 간 공감과 통합에 기여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수상은 디지털 기술과 돌봄 정책을 결합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천구만의 차별화된 고령친화 정책 모델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