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강원특별자치도가 공공의료 현안 해결과 활성화를 위해 215억 원을 투입하고, 임금체불 등 주요 문제 해소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19일 오전 별관 회의실에서 의료원장, 보건의료노조 본부장, 의료원 및 재활병원 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의료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3일 강릉의료원에서 진행된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와의 만남 이후 마련된 후속 소통의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는 의료원 임금체불 해소, 5개 의료원 응급실 의사 인건비 보장, 재활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사항 이행, 지속적인 노정 협의체 운영 등을 제안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시급한 현안인 속초의료원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해 20억 원의 지역개발기금을 신규 융자하고, 의료원 손실 보전 및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65억 원의 출연금을 지원한다. 또한 도 재활병원에는 전문의 인건비로 4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전체적으로 2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응급실 전담의사 확보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대통령 공약인 공공의료기금 조성을 통한 재원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노정 협의체와 관련해서는 의료원 경영 자율성과 노사 협상 구조를 고려해 상설기구 대신 연 2회 정례화 운영을 추진하며, '필수의료지원법'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현장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함준식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장은 "의미있는 결단을 내려준 데 감사드린다"며,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보다 빨리 이런 자리가 마련됐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와 각종 의료 현안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만큼 앞으로도 원팀으로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