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구미시는 지난 25일 구미보건소 3층 열린마당에서 사업장 보건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건강한 일터(Navi)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올해 건강한 일터인증 사업장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산업보건관리자 역량 강화 및 우수 건강관리 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건강한 일터 인증제’는 구미시가 2011년부터 산업도시 특성을 반영해 시행해 온 건강증진 시책으로, 사업장의 자율적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근로자의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이 목표다 2025년‘건강한 일터'로 인증된 사업장은 ▲한화시스템㈜ ▲도레이첨단소재㈜ ▲효성티앤씨㈜이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및 금연․비만관리 사업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근로자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인증 사업장의 우수 건강관리 사례 발표를 통하여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가능한 실천 방안을 공유했으며, 구미강동병원 신경외과 김태훈 과장의‘건강한 허리를 위한 척추 관리’강연으로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의 장을 마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건강한 일터 조성은 근로자 개인의 건
제이앤엠뉴스 | 고창군이 1인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2026년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독사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유의 1인가구에 대해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실제거주 여부, 생활실태, 안전 및 건강상태, 사회적 고립도 등을 파악하여 고독사 위험군을 선정하고 개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조사 완료 후에는 경찰서, 소방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시설 등과 함께 민·관 연계 회의를 개최하고, 정보 공유시스템을 마련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를 이용한 안부확인, 찾아가는 실속 꾸러미 지원, 어르신 안부확인 우유지원,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을 통한 안부확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2026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과도 연계해 고독사 예방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
제이앤엠뉴스 | 서울시는 겨울철을 맞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겨울의류·잡화, 완구 등 총 2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8개 제품이 산업통상부가 고시한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겨울의류·잡화 15개 제품, 초저가 어린이제품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먼저, ‘어린이 의류와 잡화’ 2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검출됐다. 방한 3종 세트(모자·목도리·장갑)의 가죽 장식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DEHP 등 7종 총합 0.1% 이하)의 203배 초과 검출됐고, 겨울 상하복 세트는 지퍼에서 납이 기준치(100mg/kg 이하)보다 최대 4.5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 중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
제이앤엠뉴스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백석동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천안 노태2단지 아파트를 천안시 서북구 제3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할 경우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한화포레나 천안 노태2단지 아파트는 지난 달 거주 세대의 절반 이상이 동의한 가운데 금연구연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서북구 제3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6개월 간의 계도와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5월 11일부터 지정 구역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북구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을 기념해 현판과 현수막, 금연구역 안내표지 설치를 지원하고, 금연지도원 점검 활동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지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공동체 문화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금연아파트 확대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앤엠뉴스 | 천안시가 독감(인플루엔자) 입원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27일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6주차 병원급 의료기관의 급성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 독감 환자 수는 490명으로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독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독감에 감염되면 고열과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경우 무료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손 소독제 적극 활용하기 ▲실내에서는 2시간마다 10분씩 자주 환기하기 등을 실천하면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감염병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시민 건강
제이앤엠뉴스 | 속초시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 이마트 속초점에서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이와 함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검사 안내,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목표로 진행된다. 현장 상담, 에이즈 예방 홍보물 배부, AIDS 무료 익명검사(간이키트 검사)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즈는 HIV 감염으로 면역세포가 파괴되며 면역력이 약화되고,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성매개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일상생활 접촉만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바이러스 억제가 가능하며,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할 뿐 아니라 타인에게 전파될 위험도 크게 줄어든다. 박중현 속초시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치료와 관리가
제이앤엠뉴스 | 울주군보건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2025년도 금연치료지원사업 평가에서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시도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치료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또 매년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해 협력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울주군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상담사가 흡연자의 일산화탄소(CO) 수치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1:1개별상담 등 맞춤형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흡연자의 경우 의사 진료를 연계하고, 금연치료제 처방도 지원해 금연 성공률을 높였다. 울주군보건소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흡연자를 위한 금연상담·치료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금연 관련 자세한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흡연율을 줄이기 위한 우리 보건소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금연지원사업을 더욱
제이앤엠뉴스 | 일상 속 건강관리 참여 열기가 올해 영주시에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영주시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을 기반으로 한 걷기 챌린지를 총 9회 운영했으며, 시민 4,8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 비만 예방, 금연, 절주, 영양, 치매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테마를 접목해 시민들의 건강 인식 제고와 생활습관 개선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걸음 수 달성뿐만 아니라 산책(운동) 인증 사진, 아침밥(영양섭취) 인증 등 다양한 참여 요소를 제공하여 챌린지 활성화를 유도했다. 또한 워크온 앱 내 공지 기능을 활용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여러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시민 요구도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보건소는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3월부터 모바일 앱 워크온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기존에는 매 챌린지마다 추첨을 통해 성공 물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으나, 내년에는 기존 추첨형에 더해 ‘적립형’과 ‘스탬프형’ 걷기
제이앤엠뉴스 | 고흥군은 27일 새벽 1시 13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첫 발사체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4호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국가 주도에서 민간 중심(New Space)으로 전환되는 국내 우주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누리호 4차 발사에는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 조립, 운용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민간 우주산업 역량 강화와 기술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12월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공식 선정된 이후, 향후 2026년 5차 발사와 2027년 6차 발사에도 제작 및 운용을 지속적으로 맡으며 국내 민간 우주 발사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발사 성공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입주 협약을 체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고흥군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앤엠뉴스 | 보령시는 지난 26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우리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센터 직원들의 치매 예방 체조 공연, 1년 동안 함께한 보호자의 소감 발표,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체조, 다듬이 난타 공연으로 이뤄졌다. 또한 치매 어르신들이 협동으로 만든 그림 호작도 민화 작품은 내빈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으며, 원예, 토탈 공예 등 40여 점의 작품 전시와 오늘을 기억하는 추억 사진 촬영 행사도 함께 열렸다. 송년행사 공연을 준비하면서 치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긴장감도 느껴보고 삶의 활력도 생겼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이용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을 공연하고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모습에서 어르신들의 열정과 성취감이 느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