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운수업계와 골목상권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 지사는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들과 만나 유가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 수소전세버스 도입, 장애인 리프트버스 지원, 공공와이파이 확대, 전국체전 기간 학사일정 조정 등 다양한 현안을 다뤘다. 운수업계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급등이 경영난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관광진흥기금 경영안정자금의 대출금리 인하와 거치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또한, 도내 배정된 42대의 수소전세버스에 대한 지원금액 확정과 디젤 차량 제작 기간이 길어진 상황에서 수소버스 예약의 신속한 진행을 요구했다. 전국체전이 수학여행·현장학습 성수기와 겹쳐 차량 부족이 예상된다며, 도내 학사일정 조율을 위해 교육청과의 협조도 건의했다.
오 지사는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빠르게 확인해 안내하겠다"고 답했다. 수소전세버스와 관련해서는 "수소 생산량 상향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서귀포 수소충전소도 내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내 배정 가능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안정자금 등 지원에 대해서는 "중동 정세 변화로 인한 유가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지사는 제주시터미널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해 오라동 자생단체장 및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민선 8기 들어 골목형상점가 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도내 20곳을 지정했다"며, "올해 초부터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혜택이 실제로 체감되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욱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라동처럼 지역 자생단체가 상점가 육성 사업에 참여해야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난다고 강조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시가 추진 중인 '지역상권 소비 심백(心百) 캠페인'에도 참여해, 온라인 소비 대신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했다. 또한, 오라동 주민과 상인 50여 명과 함께 상점가 주변 환경정비 활동에도 동참했다.
오영훈 지사는 "주민과 상인들이 힘을 합쳐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도에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통해 민생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