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서울 강동구는 최근 여성안심귀갓길 2곳(길동, 명일1동)에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해 전면 재정비를 완료한 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 진행됐으며, 설치된 안전시설이 방치되지 않고 제대로 기능하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히 설치 결과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점검 과정에서는 대형 신고위치표시 사인, 미러시트, 반사시트, CCTV 표시사인 등 각종 시설물의 보존 상태와 작동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조명이 들어간 종합안내판과 신고위치표시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도 확인했다. 특히 평소에는 작동 상태를 알기 어려운 비상벨도 무작위로 눌러 실제로 강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과 신속하게 연결되는지 점검했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확인할 수 있도록 원통형으로 개선된 신고위치표시 시설물의 경우, 차도가 좁고 차량 통행이 많은 곳에서는 택배차량 등에 의해 파손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보행자와 차량의 높이를 모두 고려해 시설물의 높이와 크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현재 강동경찰서가 지정한 여성안심귀갓길 16곳 중 11곳의 정비가 완료됐으며, 올해는 성내1동(성내로3길 일대, 성내초등학교 인근) 구간이 새롭게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보완점과 장점은 향후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무리 보기 좋게 조성된 길이라도 실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유지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한 부족한 부분과 긍정적인 부분들을 올해 사업에 반영하여, 구민 누구나 늦은 밤에도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는 강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