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가 인공지능(AI) 기반 사회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1일,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디지털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HPC) 구축 등에서 협력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기본권 실현을 추구하는 '인공지능 기본사회' 비전에 양국 정상이 공감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 연대체 추진 전략(이니셔티브)을 공동 발표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략 발표는 대한민국이 추진하는 국제 인공지능 기본사회 연대체의 첫 사례로, 양국은 인공지능 생태계 연계를 통해 디지털, 보건, 교육, 식량안보, 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는 디지털 정책, 차세대 통신기술, 데이터 보호, 인력 양성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양 부처는 '디지털 개발 협력 공동위원회'를 설립하고, 공동연구, 인력·기술 교류, 디지털 장비 시험 협력 등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한-아세안 디지털 대표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 국산 신경망 처리 장치(NPU)가 포함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지원하고,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인프라는 올해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에 구축 완료될 예정이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 데이터교육센터는 2028년까지 GPU 기반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 활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동남아시아에서 인공지능 기본사회 연대체 구성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양국이 인공지능 분야 양자 협력을 체계화하는 첫 공식 토대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서 협력 공식 경로(채널)를 개설하고 국제 인공지능 기본사회 연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양국 간 상호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 인공지능 의제(글로벌 AI 어젠다)를 주도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