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목포시의회는 31일, 영산강환경유역청의 목포 대양산단 일대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소각장) 반려 처분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당 소각장 예정지인 대양산단 인근에는 공동주택, 요양병원, 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의료폐기물 소각 시 대기오염물질 증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 우려가 높았다. 목포시의회는 이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업이 1일 48톤 규모로 환경영향평가 대상 기준(1일100톤 이상)을 교묘히 회피하고, 인근 주민들과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영산강환경유역청은 지난 24일, 업체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상 설계 제원의 불일치, 사업의 타당성을 뒷받침할 세부 내용과 설계도면 부족, 폐기물 처리 목적의 일관성과 타당성 결여 등의 이유로 반려 처분 결정을 내렸다. 조성오 의장은 “목포시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준 영산강환경유역청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목포시의회는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사업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제이앤엠뉴스 | “관심과 참여에 대한 우려 속에서 조심스레 문을 연 축제는,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마무리되며 영아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이 제정한 '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조성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마련된 국내 첫 공공 주도 영아 문화예술 축제, '2025 경기 아기공연예술 페스티벌 '작은 몸, 큰 상상''이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영아 문화예술 정책의 현실화를 알리는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초로 0~36개월 미만 영아를 위한 공공 문화예술 축제로, ‘영아도 예술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인식 아래 기획됐다. 특히 한국·일본·스페인 3개국 예술가들이 참여한 4편의 아기 공연과 부모교육이 모두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공연을 관람한 부모들의 반응은 더욱 특별했다. “아기를 위한 공연이라니, 그 마음이 너무 존경스럽고 감사하다”, “아가들이 공연에 제각각의 모습으로 녹아들어 참여하는 모습에 울컥했다”는 감상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제이앤엠뉴스 | 한국 내 기지촌 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기지촌 여성 인권운동에 헌신해 온 故 김애란 활동가가 향년 75세로 별세한 것에 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한국 내 기지촌 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알리고 기록하는 데 함께 하겠다”라며 고인과 함께했던 활동가들과 함께 연대의 뜻을 밝혔다. 여성·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기지촌 여성 인권운동가 고 김애란 선생님 여성장 장례위원회’가 7월 30일 “김애란 선생님이 지난 25일 별세했다”고 알리며 별세 소식이 공개됐고, 이어서 “사망 후에는 미군 위안부와 기지촌 여성 인권운동가로서의 삶을 공개하길 원하신 고인의 뜻에 따라 그분의 삶을 많은 분과 나누고자 한다”라며 생전엔 알려지지 않았던 이름이 함께 공개된 것이다. 1965년 15살 소녀였던 故 김애란 활동가는 ‘직장을 소개해 주겠다’는 친구의 말에 속아 경기도 파주 ‘용주골’ 기지촌으로 끌려갔고, 1999년 동두천 기지촌에서 일하던 동료 ‘위안부’ 여성 이정숙 씨가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기지촌 여성을 지원하는 단체인 ‘새움터’와 인연을 맺고, 2001년 새움터가 기지
제이앤엠뉴스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김시용 위원장, 국민의힘, 김포3)는 7월 30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입법 토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제384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도지사가 제출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리모델링 등으로 도시 내 건축물 개발면적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현행 조례의 환경영향평가 기준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공론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에서 비롯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고재경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동우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건축ㆍ환경ㆍ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인이 참여한 지정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로 규정된 현행 환경영향평가 기준의 적정성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등 도시 내 정비사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평가기준 마련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태희 부위원장은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환경 부담이 적은 리모델링 사업조차
제이앤엠뉴스 |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30일 최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일대를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김유숙 기획행정부위원장, 유재수 문화복지부위원장, 박은경 의원, 황은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했다. 가평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잠정 집계액만 342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의원들이 방문한 가평군 청평리 일대 역시 농경지와 관련 시설이 물에 잠기고 폐기물이 쌓여 주민들의 생활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의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피해 주민으로부터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인접한 조종천의 범람으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 폐자재를 치우고 집기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이를 만큼 무더운 날씨에도 의원들은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이날 오후까지 작업을 이어가 평소 2
제이앤엠뉴스 | 경상남도는 일본 자매도시 야마구치현과 청소년 유도, 대학생 검도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야마구치현은 1987년 6월, 경남도와 자매결연 체결 후 경남 특산품전, 야마구치 해피니스 페스타 관광홍보 등 공공기관 간 교류를 지속해 왔다. 민간교류에서는 2017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으로 경남유도협회와 야마구치현유도협회가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으나 후속 활동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경상남도동경사무소에서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양 유도협회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추진해 왔고, 그 결과 매년 교류회를 개최하고 격년 상호 방문하는 것으로 스포츠 교류를 성사했다. 올해는 야마구치현유도협회에서 다음 달 4일부터 3일간 청소년 26명과 경남을 방문한다. 창원 안민중학교에서 유도훈련, 시합 등 스포츠 교류 시간을 보내고, 한복, 기모노 입기, 관광명소 방문 등 문화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8월 25일부터는 경남검도회와 야마구치대학검도회의 검도 교류도 추진한다. 경남검도회에서 야마구치대학을 방문해 양 지역의 대학생들이 같이 훈련하고 교류하는 시간
제이앤엠뉴스 | 경상남도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을 초청해 ‘2025 재외교민자녀 모국문화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미국, 캐나다, 벨기에, 영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11개국의 재외동포 청소년 15명이 참가하며, 그중 2명은 ‘재일본 경상남도 도민회’ 소속 자녀다. 올해는 경남인의 정체성 함양과 도정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도민회 자녀를 우선 선발 대상으로 포함했다. 199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경남도의 대표 글로벌 청소년 교류사업으로 모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경남의 역사·문화·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한다. 첫째 날인 7월 28일 창원에서의 전통공예 체험(한복 키링, 모란도 에코백 만들기)을 시작으로, 공식 환영식을 통해 참가자 간 교류 분위기를 조성했다. 둘째 날에는 진주성에서 한복 체험과 역사 탐방을 한 후 통영으로 이동해 지역 청소년과의 문화 교류, 디피랑 미디어아트 관람 등으로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이앤엠뉴스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7월 31일 오전 서울경찰청과 ‘불법 전단지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현장 수사를 강화함으로써 불법 전단지의 제작·배포 전 과정 차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4년 7월 대포킬러 2.0 도입을 통해 번호정지 절차를 간소화하고, 차단 전화회선도 확대한 결과, 전화번호 자체가 무용지물이 됨으로써 불법 전단지 기재 전화번호 사용정지 건수가 2019년 6,173건에서 2025년 상반기 478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기존의 대포킬러(1.0)는 420개 회선을 사용하면서 교체 주기가 연 1회인데 반해, 현재는 총 8,000개 전화번호를 확보하여 주 단위로 교체하면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신고 및 자동 등록도 가능해졌다. 대포킬러 2.0은 변작(번호조작)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하여 전화번호 사용 중지 기간을 최장 30일에서 48시간으로 대폭 단축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청소년 유해매체물(성매매 포함)·의약품·대부 등 불법 전단지가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계도 위주 단
제이앤엠뉴스 | 무안경찰서는 30일 무안군청, 전남서부권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무안경찰서(여성청소년과)에서 직접 제작한 범죄예방 리플릿을 활용하여 이해도를 높였으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실질적인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노인학대 예방 및 인식 개선 ▴고령자 교통안전 수칙 ▴보이스피싱 최신 수법 및 피해 사례 공유 ▴농작물 절도 등 생활범죄 예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우리를 위해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무심코 한 말도 노인학대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지역의 안전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무안경찰]
제이앤엠뉴스 | 영동소방서는 영동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안전체험관을 방문해 119소방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충북안전체험관 견학은 평소 소방안전 교육 및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안전취약계층의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견학은 화재·지진 등 여러 재난 상황에 맞춰 참여자 눈높이에 맞게 진행 됐으며, 소화기 사용법· 화재 피난 방법· 지진 대처 방법 등 평소 익혀둔 소방안전 지식을 활용해 직접 몸으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평소 경험하기 힘든 완강기 체험은 6m 가량의 높이에도 불구하고 엄마·아빠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내려옴으로써 화재 발생 시 피난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됐다. 한편 영동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취약위기가정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 해소 및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