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5년 12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5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해당 개정안의 도로지정 심의에 관한 내용이 도시 외연 확산을 억제하겠다는 도정의 기존 정책기조와 상충된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기환 의원은 이번 개정안 내용 중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 ‘도로 지정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조례가 통과될 경우 ‘신규 개설도로 도로지정 심의 기준’을 마련해 건축행위에 따른 도로 지정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허용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제주도에서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도로지정 심의 기준 신설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라면서도 “문제는 그 대상과 방식이 제주도의 도시관리 정책과 충돌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기환 의원은 도가 제출한 심의기준(안)에 따르면, 도로지정 허용지역이 자연녹지, 생산녹지, 계획관리, 생산관리지역으로 설정된 점에 대
제이앤엠뉴스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병도 의원(전주1)은 지난 15일 제42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간 중단된 남북교류의 재개를 촉구하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제적으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북은 현재까지 남북교류협력기금 129억 원(도 117억 원, 교육청 12억 원)을 조성했고, 2017년 무주 WTF 세계태권도대회 당시 북한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전북을 방문하는 등 전북은 이미 남북교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지난 정부 이후 남북교류가 사실상 중단됐고, 최근 3년간 전북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은 국내 활동에만 머물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제주도의 감귤 보내기 사업 재개나 전남교육청의 남북학생 교류 모델 추진 등 최근 타 지자체의 남북교류 재개 사례를 들며 전북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북의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전북 농생명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농업교류, ▲지속적인 남북 스포츠 교류, ▲동일 역사문화 자산 교류 등을 제안했다. 특히, 남북 간
제이앤엠뉴스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단체(대표의원 김이재 의원)는 1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크루즈 활성화 방안 연구’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단체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항구 개항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의 크루즈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수행기관인 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 임복순 원장이 ‘전북 크루즈 기항 지원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임 원장은 동북아 및 국내 크루즈 산업 현황과 지원 정책 연구 결과를 설명하며, 특히 전북자치도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은 ▲차별화된 전북형 상품 개발, ▲출입국 절차 간소화, ▲비자 면제 등의 조치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임 원장은 “전북형 크루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유산, 생태자산, 미식 전통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한, 단기적 실적보다는
제이앤엠뉴스 |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 15일 열린 도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제산업건설위원회 나인권 의원(김제1)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구매 제도 개선과 지역상품 우선구매 법적 근거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나인권 의원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규칙 중 지역상품 우선구매, 관내 기업 우대 규정 등을 경쟁제한적 규제로 분류해 개정·삭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지역경제 현실을 외면한 과도한 규제 해석”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지역상품 우선구매는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발전 등 지방정부가 수행해야 할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대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 속에서 지역경제는 근본적 불리함을 안고 있어, 이를 보완하는 지역우선정책을 ‘경쟁제한’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본질적 기능을 약화시키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행 ‘지방자치법’ 및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이 지역우선구매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두고 있지 않아, 지자체 조례가
제이앤엠뉴스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영유아 교육 현실화 실천 연구회)는 지난 15일 도의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미래 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에 관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정희 대표의원(군산3)이 주관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북 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당 연구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특성에 기반한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우수 인재의 유출을 막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중앙정부 정책이나 교육감 성향 변화와 무관하게 지속 가능한 교육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연구의 초점이 맞춰졌다. 최종보고에서는 전북 지역이 직면한 인적자원 양성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농생명·탄소 등 지역 핵심 전략산업과 교육시스템 간의 미스매치 문제, 지방교육재정의 구조적 한계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국내외 지방교육자치 사례 분석을 통해 지역성·안정성·대응성·연계성 측면에서 전북 교육행정이 보완해야 할 지점도 함께 도출됐다. 연구
제이앤엠뉴스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진주시 포레나 신진주 아파트를 방문하여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사고를 계기로, 고층 공동주택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안전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방문은 고층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종찬 예방안전과장은 현장에서 아파트 관리주체 및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비상구 및 피난계단 확보 여부 ▲옥상 및 공용부 피난시설 관리 실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 유도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화재 시 연기 확산 방지와 신속한 피난을 위한 평상시 관리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병행했다. 특히, 고층아파트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연기 확산 속도가 빠르고 소방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만큼,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종찬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해외에서
제이앤엠뉴스 |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판교∼오포 구간의 도시철도 사업이 반영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향후 사업이 당초 계획된 경전철이 아닌 서현의 미래와 주민 염원을 담은 중전철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먼저 이 의원은 “국지도 57호선인 서현로 일대는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정체로 시민 불편이 누적돼 온 구간”이라며 “이번 계획 반영은 오랜 시간 논의만 이어져 왔던 사업이 실질적인 추진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판교∼오포선은 판교역에서 서현을 지나 광주 오포까지 총 9.5km를 잇는 노선으로, 해당 노선이 개통될 경우 국지도 57호선인 서현로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의원은 “2019년부터 성남-광주 주민연합 단체인 오분서판(오포-분당-서현-판교 연장 추진위원회)의 대표로 활동하며 8호선 연장 필요성을 꾸준히 알려왔다”고 말한 뒤 “지난 11월 보도자료를 통해 판교∼오포 구간 연장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력히 제기한 바 있는 만큼, 이번
제이앤엠뉴스 |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 △서산버드랜드사업소 내 야생동물 재활교육센터 등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상임위원회에서 감액 조정된 예산안과 관련해 사업현장의 운영 실태와 추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결위 소속 의원들은 기후환경대기과 소관의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을 방문하여 혐기성소화조 탈황설비와 배출원 현장 CO2포집 실증 설비를 살펴보고, 탈황설비 여재 교체의 필요성을 점검했다. 다음으로 서산버드랜드사업소 내 야생동물 재활교육센터에서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치료와 재활 과정을 확인하고 재활관리사 증원에 따른 인건비 증액의 당위성을 논의했다. 현장방문을 마치며 예결위 이정수 위원장은 “실제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면밀히 검토해 예산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정수 위원장, 강문수 부위원장
제이앤엠뉴스 | 남양주시의회는 16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수상레저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남양주 개최에 따른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관내 수상레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전혜연 의원, 남양주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맹정환 회장, 남양주시수상레저 이종국 조합장과 임원진, 오남읍장 및 생태하천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는 2026년 6월경 오남호수공원에서 개최하는 제39회 수상레저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 추진 현황에 대해 담당부서로부터 보고 받은 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주요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에서 수상레저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는 것은 그 자체로 대단한 사건”이라고 하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먹거리, 볼거리, 쉴거리 등 지역 인프라를 미리 미리 준비하고 연계하여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남양주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
제이앤엠뉴스 | 이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이천시 지역발전 연구회’가 16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이천시 하이닉스 주변지역 지원사업 발굴 및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약 80일간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이천시 SK하이닉스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이에 따른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작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의원들의 착수·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하고, SK하이닉스 직원 및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종합하여 도출한 지원사업 우선순위와 세부 추진 방안이 발표됐다. 연구진은 주변 상권 정비, 생활근린공원 조성, 보행 인프라, 도로 정비 등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현가능한 사업계획을 제시하며 연구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SK하이닉스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졌다.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으며, 오랜 기간 숙원사업으로 여겨졌던 SK 하이닉스 주변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확인됐다. 김하식 회장은 “이번 연구는 SK하이닉스 주변 지역 주민들과 SK하이닉스 직원들의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