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6·25참전 소년소녀병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육 의원은 “6ㆍ25전쟁 당시, 병역의무 대상이 아니었던, 3만 명이 넘는 아동과 미성년 소년소녀병들이 전쟁터로 자원하거나 강제로 끌려간 사실을 아십니까? 그럼에도 현재까지 이들에 대한 진상 파악과 정당한 보상과 예우는 전무한 상황이고, 이는 국가가 스스로의 책무를 방기한 것이며, 이러한 책임의 방기는 ‘국가의 폭력’이라 규정할 수 있다”며, “작게는 12세 많게는 17세였던 이들은 학교에서 단체로 전쟁터로 투입된 ‘학도병’이 전쟁이 끝나면서 바로 학교 현장으로 돌아간 것과는 다르게, 정규군으로 분류돼 3년에서 길게는 5년이라는 복무 과정을 거치고서야 사회로 돌아올 수 있었으며, 학교는 다시 돌아갈 수 없었고 무엇이든 배웠어야 할 그 시기를 건너뛰면서 고스란히 사회적 약자로 전락하게 되고, 국가로부터는 50여 년간 존재 자체도 부정당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수 진보를 떠나서 우리 모두의 책임이고, 현 정부 또한 이 문제에서 자
제이앤엠뉴스 |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수성구)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년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아동·청년의 사회적 고립 방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 돌봄 아동·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김 의원이 대표 발의로 제정한 기존 조례를 전면 개정해 가족돌봄 아동·청년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근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족돌봄 아동·청년 지원계획 수립(매 5년) 및 연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3년마다)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민간전문가 활용 및 협력체계 구축 △전담인력 양성과 수급 및 배치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가족돌봄 아동·청년’은 34세 이하로서, 8촌 이내의 혈족 중 돌봄이 필요한 가족에게 간호·간병, 일상생활 관리 또는 기타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사람으로 정의하며, 이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명시하고 있
제이앤엠뉴스 |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서구2)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어린이 안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대구 어린이 안전예방의 범위 확대와 어린이 피해 회복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현행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적 책무 등을 규정하고 있으나, 그 범위가 예방적인 부분과 신체적인 피해에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 의원은 「대구광역시 어린이 안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대구시가 현행 법률에 상응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함께 어린이 안전의 범위를 심리적 피해까지 확대하는 등 한발 앞선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 안전사고의 범위에 심리적 피해를 추가 △시장은 시책을 마련할 때 어린이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할 것 △어린이의 심리적 외상 회복을 포함한 피해회복 지원사업 근거 마련 △그 밖에 정부의 종합계획에 맞는 시행계획 수립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끝으로, 이재화 의원은 “기존 '대구광역시 어린이 안전 조례
제이앤엠뉴스 | 태블릿은 쌓였고, 플랫폼은 멈췄다. 전남 디지털 교육의 시계는 왜 멈췄을까.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7월 21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태블릿 PC는 학교마다 널리 보급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J-MOOC)은 학생들이 체감할 만한 성과 없이 운영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형 온라인 학습 플랫폼 J-MOOC는 3년 전부터 추진했지만, 지금 2025년이 되어도 학생들이 현장에서 체감하지 못하고 있고, 계획만 세우고 실제 이행은 못 한 채, 이제는 타 시도 교육청과 함께 공동 개발하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 학생들은 학원이 적어서 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선택이 쉽지 않다”며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EBS나 민간 인터넷 강의 등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게 학습 선택권을 넓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의 태블릿 PC 보급 사업은 800억 원 넘게 태블릿 PC를 보급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활용률이 5% 내외에 불과하고, 박스째 쌓여 방치되는 등 콘텐츠
제이앤엠뉴스 |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2일 2차 회의를 열어 충북테크노파크 박순기 원장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과보고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및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실시됐으며 지난 17일 1차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책임 의식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박 후보자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에서 30여 년 근무했으며 기술정책과 기업지원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았다. 박 후보자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충북 전략산업 육성과 산학연 협력 강화, 디지털 전환 대응, 조직문화 개선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충북테크노파크의 혁신 기반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후보자의 과거 다주택 보유 경력에 대해 투기성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해 후보자가 책임 의식을 갖고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재단의 설립 취지와 지역 산업정책의
제이앤엠뉴스 |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2일 2차 회의를 열어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과보고했다. 인사청문특위는 도지사가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라 지난 17일 김 후보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제1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 도덕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경과보고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코로나19 이후 의료원 재정 악화와 의료 인력 유출, 신뢰도 하락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진료 정상화 △적자 해소를 위한 자구 노력 △민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내부 혁신을 주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반복적인 민원 발생, 임금 체불, 적자 누적 등 운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수술 집도 절차상 일부 하자와 논문 표절 논란은 매우 아쉬운 대목으로 평가됐다. 인사청문특위는 종합 의견에서 “후보자의 경영 성과와 리더십은 일정 부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사안에 대해서는 법적 판단을 포함해 인사권자가 신중히 판단해 임명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제이앤엠뉴스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의원(충주2)은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충북 교육의 균형발전과 효율적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내 학생의 거주 비율이 청주권 60%, 북부권 20%, 중부권 15%, 남부권 5%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산하 12개 직속기관 중 9개가 청주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인프라의 지역 편중은 교육 기회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교육청 차원의 인식 전환과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충주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지연을 질타하며 “2023년 특허청 공모에 선정되고도 교육부·행안부의 투자심사에서 잇달아 ‘재검토’ 판정을 받아 추진이 지연되는 것은 계획 수립 초기에 미비점이 있다는 의미”라면서 부처 간 협업과 TF팀 운영 방식 개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외에도 학교급식 환기시설 개선 사업 평가 미흡과 해양교육원 선수촌 전환 등을 질의했으며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및 유아·진로교육기관 분원 설치
제이앤엠뉴스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치영 의원(비례)은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청사 이전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재단은 원도심 활성화라는 이유로 현 청사에서 불과 2.5㎞ 떨어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건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강행할 경우 이전 비용 1억 5,000만 원을 비롯해, 매년 1억 8,000만 원이 넘는 임대료를 지출해야 하며 이 돈은 고스란히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특히 재단이 이전하려는 장소가 지난해 고가 매입으로 논란이 됐던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건물이라는 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안 의원은 “당시 논란이 일자, 인평원 측은 해당 건물의 공간을 임대 사업에 활용해 연간 3억 원의 임대수익을 창출하겠다고 공언했다”며 “재단이 이 공간으로 이전하면, 결과적으로 도민 세금으로 세금을 메우는 비상식적 구조이며 도민을 기만하는 행정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충북문화재단의 독단적 행정도 문제 삼았는데 “재단은 이전에 따른 임차료와
제이앤엠뉴스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진희 의원(비례)은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교육청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해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성실히 이행할 책임이 있고 지방자치법에 따라 집행기관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권한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청북도교육청은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 기한을 연기하거나 부실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충청북도교육청에 같은 자료를 요청하고 있지만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 보호법’을 이유로 거부당하고 있다”며 “지방의회의 고유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의회의 자료 요구는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도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한 충청북도교육청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답과 불성실한 자료 제출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 및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의회]
제이앤엠뉴스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박지헌 의원(청주4)은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상대로 한 대집행기관 질문에서 민선 8기 3년의 성과 및 개선점을 짚어보고 향후 도정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박 의원은 “민선 8기 충북도정은 혁신과 창조의 가치, 섬김과 봉사, 균형발전및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전제하며 “일하는 밥퍼를 비롯해 영상자서전 사업, 의료비 후불제, 저출생 대응 정책 등 전국적 모범이 되는 정책들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어 “투자유치 60조 원 조기 달성과 9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 확보 등의 성과도 거두고 있지만 지역 내 폐업자 수가 3만 명대에 육박하고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2,20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건전성 확보 등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4년 차에 접어든 민선 8기 충북도정은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통한 청남대 개발 등 맞춤형 지역개발과 문화의 바다 프로젝트, 청주공항 활주로 증설 등 교통중심지로의 기반 강화 등 현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