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의 제2대 골든컵 경쟁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손빈아가 황금별 9개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용빈과 춘길은 각각 8개를 확보하며 한 개 차로 뒤를 쫓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금타는 금요일’은 ‘2026 트롯 대전’을 주제로 꾸며졌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은 3.9%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4.1%까지 올랐다. 이날 승부의 변수로 등장한 인물은 가수 김수희였다. 황금별 8개를 보유하고 있던 정서주가 골든컵에 도전한 가운데, ‘슈퍼 메기 싱어’ 김수희가 정서주와 양지은을 동시에 지목하면서 3인 대결이 성사됐다. 김수희는 자신의 대표곡 ‘애모’를 선곡해 100점을 기록했다. 정서주는 황금별 하나를 잃으면서 이번 회차에서 골든컵을 차지하지 못했다. 김수희는 정서주의 무대에 대해 깨끗하면서도 청아한 느낌이 좋았다고 평가했고, 양지은 역시 김수희의 무대를 향해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라며 감탄했다. 골든컵 경쟁에서는 손빈아가 한발 앞서 나갔다. 최재명이 영탁의 ‘막걸리 한잔’으로 89점을 기록한 데 이어 무대에 오른 손빈아는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러 97점을 받았다. 팬클럽 ‘빛별
제이앤엠뉴스 | 음악산업에서 ‘함께하자’는 말은 참 자주 등장한다.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말, 서로가 가진 강점을 합치자는 말,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하자는 말. 음악이라는 일이 본래 여러 사람의 능력이 모여 하나의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인 만큼 ‘협업’은 이 산업에서 가장 익숙하면서도 중요한 단어 중 하나다. 하지만 수많은 제작과 유통 현장을 경험하다 보면 가끔 이상한 협업을 마주하게 된다. 처음에는 분명 상대방이 하나의 ‘기회’를 가지고 찾아온다. 좋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거나, 가능성이 있는 아티스트와 작업하고 있다거나,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와 업계 경험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를 함께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제안처럼 보인다. 그런데 대화를 조금 더 이어가다 보면 이야기가 묘하게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완성된 프로젝트의 유통을 맡기겠다는 이야기였는데 어느 순간 제작비 이야기가 등장한다.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함께 부담해달라는 수준을 넘어 사실상 상대방이 대부분의 자금을 부담하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전제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투자에 따른 권리와 수익배분을 이야기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비용
제이앤엠뉴스 | 배우 임혁이 아내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깊은 사랑과 걱정을 전했다. 치매 전 단계로 알려진 진단 앞에서도 끝까지 아내의 곁을 지키겠다는 그의 진심 어린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다. 임혁은 지난 1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최근 아내에게 나타난 변화와 함께 현재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가 물건을 자주 잊어버리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일이 늘었다며 "집에 들어오면 한낮인데도 전등이 모두 켜져 있는 경우가 있고, 요리를 하다 냄비를 태울 정도로 깜빡하는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속상하고 마음이 좋지 않다. 안쓰럽고 늘 조마조마하다"며 결국 아내를 혼자 두기 어려워 모든 외출에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모습도 공개됐다. 검사 결과 아내는 단기 기억력과 주의력이 저하된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다. 신경과 전문의 장민욱 교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약 40%는 5년 안에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앤엠뉴스 | 어떤 가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람을 놀라게 하고, 어떤 가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한다. 하지만 장범준은 조금 다른 길을 걸어왔다. 특별한 기교를 앞세우지 않아도, 담담하게 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그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지켜왔다. 장범준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누군가 옆에서 조용히 자신의 하루를 이야기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과장된 감정 표현도, 화려한 보컬 테크닉도 많지 않다. 대신 듣는 사람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맞닿는 익숙한 온도가 있다. 바로 이 점이 장범준 음악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평범한 하루를 노래로 만드는 능력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 시절부터 일상의 풍경을 노래하는 데 강점을 보여왔다. 대표곡 '벚꽃 엔딩'은 단순히 봄을 노래한 곡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거리, 계절이 바뀌는 공기, 익숙한 풍경 속 설렘을 담아내며 하나의 계절을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 매년 봄이면 자연스럽게 다시 차트에 오르는 이른바 '벚꽃 연금'이라는 별명도 이러한 대중적 공감에서 비롯됐다. 이후 발표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역시 거창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제이앤엠뉴스 |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다 보면 누구나 실수한다. 때로는 의도하지 않은 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기도 한다.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어쩌면 실수의 횟수가 아니라 그다음에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세상에는 좀처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분명 자신이 먼저 무례한 말을 했는데도 상대가 예민했다고 말한다. 자신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지만 상대가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한다. 반복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도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면 오히려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들에게 갈등의 원인은 언제나 자신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 왜 그럴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이미지에 균열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 대신 상황 자체를 다르게 해석한다. "내가 그렇게 행동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상대가 먼저 나를 화나게 했다." "나는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이러한 생각이
제이앤엠뉴스 |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정책을 기획하거나 집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법령과 판례를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검토할 수 있게 됐다. 법제처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무원의 법률 검토 업무를 지원하는 ‘AI 법령 비서’를 공동 개발하고 7월 14일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서비스는 행정 내부망의 AI 대화 공간인 ‘온AI 실험실’을 통해 제공된다. AI 법령 비서는 공무원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일상적인 문장으로 법적 질문을 입력하면 관련 법령과 행정규칙, 자치법규, 판례를 찾아 답변과 검토 근거를 제시하는 업무 지원 도구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국가법령정보센터와 판례 자료를 개별적으로 검색하고 관련 조항을 비교해야 했지만, AI를 활용하면 필요한 자료를 찾는 초기 검토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대법원 판례 약 6만 건과 법령·행정규칙 관련 자료 약 24만 건이 탑재됐다.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경기도 등 5개 시도의 자치법규 약 5만 건도 우선적으로 검색증강생성, 이른바 RAG 체계에 추가됐다. RAG는 AI가 일반적인 학습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전에 연결된 자료를 검색한 뒤 그 내용을 근
제이앤엠뉴스 | 한여름 전남 장흥의 탐진강이 거대한 물놀이장으로 변한다. 낮에는 물싸움과 수상레저를 즐기고, 해가 지면 K-POP과 록 공연으로 이어지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5일 막을 올린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탐진강을 중심으로 편백숲 우드랜드와 빠삐용Zip 등 장흥 곳곳에서 9일 동안 펼쳐진다. 올해 슬로건은 ‘치유가 물~씬! 여름이 물~씬! 씬나는 장흥’. 이름 그대로 축제의 중심에는 ‘물’이 있다. 개막 분위기는 장흥읍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가 끌어올린다. 올해는 축원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와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 퍼포먼스를 결합해 퍼레이드의 볼거리를 확대했다. 본격적으로 탐진강에 들어서면 축제의 성격은 더욱 분명해진다. 관람객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을 비롯해 ‘황금물고기를 잡아라’가 매일 진행되고, 우든보트와 바나나보트, 수상자전거 등 강을 직접 이용한 수상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물놀이와 K-컬처의 결합이다. 문화체육관광부 ‘MyK FESTA’와 연계한 ‘Jangheung Summer Splash with MyK FESTA’가 30일 열리며, 비투비(
제이앤엠뉴스 | 홈케어 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디마레가 ‘2026 크리에이터 브랜드 선정식’에서 얼굴 디바이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식은 일간스포츠와 크리에이터링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경쟁력, 시장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 디마레의 대표 제품인 ‘오마이페이스 듀얼 EMS’는 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제품 개발 과정에 반영한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순한 미용기기를 넘어 실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하영 원장은 16년간 안면 해부학과 얼굴 지방흡입 분야를 연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홈케어 시장에서는 디자인이나 기능뿐 아니라 임상적 근거를 갖춘 제품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에 적용된 듀얼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기술은 얼굴 표정근의 움직임과 균형을 고려해 설계됐다. 강한 전기 자극을 전달하는 방식보다 근육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이앤엠뉴스 | 불과 몇 년 사이 학생 수가 네 배 이상 늘어난 광주효동초등학교가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과밀과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광주효동초에는 55학급, 1,21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광주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두 번째로 학생 수가 많은 대규모 학교다. 2021년까지만 해도 전교생은 290여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젊은 세대의 전입이 이어지면서 상황이 빠르게 달라졌다. 2025년 기준 학생 수는 2021년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다. 갑작스러운 학생 증가는 곧바로 교육 공간 문제로 이어졌다. 학급당 학생 수가 25~27명까지 늘어나면서 학교는 지난해 모듈러 교실 6실을 설치해 부족한 교실을 확보했다. 교실만 부족해진 것은 아니다. 맞벌이 가정 등을 중심으로 방과후 돌봄 수요까지 함께 늘면서 학교 내부 시설과 인력만으로 이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광주효동초가 선택한 방법은 학교 밖으로 돌봄 체계를 넓히는 것이었다. 학교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5곳, 다함께돌봄센터 3곳, 공공스포츠클럽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해 돌봄망을 구축했다. 교육청 돌봄거점센터와도 연
제이앤엠뉴스 | 배우 전지현이 제25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수상하며 한국 여성 배우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배급사 쇼박스는 전지현이 지난 10일 개막한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은 아시아 영화 발전에 기여한 배우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지현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배우로서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 ‘군체’는 이번 뉴욕아시안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전지현은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과 함께 영화제를 찾아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전지현은 "영화라는 매체는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대중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라며 "진심을 담아 촬영한 이번 신작을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군체'에서 전지현은 불합리한 상황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학자 권세정 역을 맡았다. 그동안 로맨스와 액션,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전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극한의 생존 상황에 놓인 인물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군체'는 '부산행', '반도'의 계보를 잇는 연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