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경기도교육청이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권보호전담관’ 제도를 도입하고,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을 신설하는 등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이번 제도는 교권 침해 발생 이후 여러 부서를 오가야 했던 기존 대응 방식을 개선해, 사건 접수부터 사후 회복까지 교육청이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동시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행정 구조를 재편한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교권보호단은 교육감이 직접 단장을 맡아 교권 침해 중대 사안과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법률 지원과 상담, 조사, 심리 치유 등이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어 피해 교사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현장의 지적이 이어져 왔는데, 이를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대응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교권보호전담관 제도다. 전담관은 교권 침해가 발생하면 피해 교원과 1대1로 연결돼 초기 상담부터 현장 대응, 사실관계 확인, 법률 자문, 심리 상담, 치유 프로그램 연계,
제이앤엠뉴스 |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우리는 그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자신이 실수했을 때는 당시의 상황과 이유를 설명하고 싶어 하고, 한 번의 잘못만으로 자신이라는 사람 전체가 평가받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타인의 실수 앞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질 때가 많다. 특히 온라인 공간에서는 한 사람의 실수가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의 평가 대상이 된다. 짧은 영상 하나, 몇 줄의 게시물, 캡처된 대화 한 장만으로 사건의 전후 맥락보다 잘못 자체가 먼저 소비된다. 누군가는 비판하고, 누군가는 조롱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그것을 다시 공유한다. 잘못에 대한 정당한 비판은 필요하다. 책임져야 할 행동까지 실수라는 이름으로 덮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비판과 처벌을 넘어 한 사람의 실패를 구경거리로 소비하기 시작하는 순간 이야기는 달라진다. 우리는 때때로 누군가가 외줄 위에서 무사히 건너기를 응원하기보다 그가 발을 헛디디는 순간을 기다린다. 그리고 실제로 넘어지는 순간이 찾아오면 손을 내미는 대신 휴대폰을 꺼내 든다. 그 장면은 기록되고 공유되고 다시 평가된다. 문제는 이런 사회에서 사람들이 점점 실패하지 않는 방법만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일을 시도하지 않고,
제이앤엠뉴스 | 한성숙 국무총리가 중소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AI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지난 19일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 환경의 변화와 AI 기술 확산 속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중소기업계가 체감하고 있는 경영 상황과 현안,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AI 대전환이 산업 전반의 경쟁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기술 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환경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유망 벤처·스타트업이 성장 단계를 거쳐 상장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코스닥 시장을 비롯한 국내 벤처생태계를 보다 선진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을 가로막는 불합
제이앤엠뉴스 |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순간은 때로 복잡한 설명보다 하나의 이미지로 더 선명하게 남는다. 노르웨이 숲이 신곡 ‘너는, 꽃 (君は花)’을 통해 그 감정을 한 송이 꽃에 담아냈다. ‘너는, 꽃 (君は花)’은 누군가를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설렘과 그 사람이 오랫동안 자신의 곁에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노르웨이 숲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았으며, 편곡에는 노르웨이 숲과 한성은, 장영준이 함께 참여했다. 보컬은 Yooin(유인)이 맡아 곡의 따뜻하고 섬세한 정서를 표현했다. 노래를 관통하는 이미지는 제목 그대로 ‘꽃’이다.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순간 문득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리고, 상대의 웃는 얼굴만으로 마음이 설레는 감정을 꽃이 피어나는 순간에 빗댄다. 화자는 눈을 제대로 마주치기 어려울 만큼 상대에게 빠져 있으면서도 지금의 순간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드러낸다. 흥미로운 것은 꽃이라는 소재가 단순히 상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꽃에는 언젠가 지고 만다는 시간의 이미지도 함께 존재한다. 노래 속 화자는 ‘한 철’이라는 유한한 시간을 인식하면서도 상대가 계속 곁에 있기를 바란다. 순
제이앤엠뉴스 | 휴대전화에는 수백 명의 연락처가 있고, 메신저에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메시지가 쌓인다. SNS를 열면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의 일상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람과 연결되기는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그런데 정작 마음을 편하게 털어놓을 사람은 줄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A씨 역시 비슷한 변화를 경험했다. 학창 시절에는 친구들과 별다른 약속 없이 만나 몇 시간씩 이야기를 나눴지만,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인간관계의 모습도 조금씩 달라졌다고 한다. A씨에게 요즘의 인간관계와 ‘적당한 거리’에 대해 물었다. Q. 사람을 만나는 횟수가 예전보다 줄었나요? “오히려 연락하는 사람의 숫자만 보면 늘어난 것 같아요. 회사 사람도 있고, 예전 친구들도 있고, SNS를 통해 알게 된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만나서 깊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확실히 줄었어요. 연락하는 사람과 가까운 사람은 전혀 다른 개념이라는 걸 요즘 많이 느껴요.” Q.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큰 사건이 있었다기보다 조금씩 변한 것 같아요.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각자 생활 패턴이 달라지잖아요. 결혼하는 친구도 있고, 다른 지역으로 가는
제이앤엠뉴스 | 고창군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공식 참여하며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로,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190여 개국 대표단과 3,000여 명의 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규 세계유산 등재를 비롯해 세계유산의 보존과 관리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고창군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K-Heritage House 내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와 함께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AI 배경 포토부스와 퀴즈 프로그램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고창군은 지역이 보유한 ‘7가지 보물’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세계유산도시로서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고창군은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을 비롯해 세계자연유산인 갯벌,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와 농악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고창군 전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제이앤엠뉴스 |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이 16주간 이어진 골든컵 레이스의 대미를 장식했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춘길이었다. 그는 결승전에서 유일한 100점 만점 무대를 완성하며 제2대 골든컵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금타는 금요일'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 순간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프로그램 가운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챕터2 최종 우승을 놓고 김용빈, 손빈아, 춘길이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세 사람은 각각 우승 공약을 내세우며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이어갔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마지막 대결에서는 손빈아와 춘길이 맞붙었다. 손빈아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냈고, 춘길은 정수라의 '도시의 거리'를 선곡해 노래와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점수 공개 결과 손빈아는 95점, 골든 스타로 참여한 정수라는 99점을 기록했고, 춘길은 이날 출연자 가운데 유일하게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황금별 2개를 추가한 춘길은 손빈아와 김용빈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확정하며 제2대 골든컵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방송에서는
제이앤엠뉴스 |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온 양나래 변호사가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직접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양나래 변호사는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퀴즈쇼! 천만다행' 코너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인철, 박민철, 임현서 변호사도 함께 출연했으며, 진행자는 양 변호사의 결혼 소식을 소개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양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이미 결혼한 줄 아시는 경우도 있었는데 오는 9월 결혼하게 됐다"며 "잘 살아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 소식을 방송을 통해 처음 알리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특별히 공개할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그램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오갔고, 그 흐름 속에서 방송을 통해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 발표 이후 온라인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가 결혼한다'는 점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양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웃어 보였다. 특히 "남편은 괜찮겠느냐", "결혼 상대를 더 꼼꼼하게 살펴봤을 것 같다"는 반응에
제이앤엠뉴스 | 한국과 그리스가 조선·해운 분야를 넘어 방위산업과 해양혁신 등 미래 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요르고스 게라페트리티스 그리스 외교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과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은 게라페트리티스 장관의 첫 공식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양국은 경제·산업 협력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의 협력 방향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조 장관은 그리스 외교장관의 방한을 환영하며 한국과 그리스가 오랫동안 조선과 해운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조선 기술과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 운용 능력을 보유한 그리스가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의 폭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스 측도 미래 협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게라페트리티스 장관은 한국의 우수한 조선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방위산업은 물론 무인 선박과 친환경 선박 등 차세대 해양산업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
제이앤엠뉴스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마음건강 특강을 진행했다. 세종교육청은 20일 고운동 북측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제3차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부모 마음도 통역되나요? 부모와 자녀를 잇는 공감의 대화’를 주제로 마련됐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공감에 기반한 소통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삼성마음그린정신건강의학과 최정미 대표원장이 맡았다. 최 원장은 부모 역시 일상에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앞서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돌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모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다루는 것이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공감적 대화가 가족 간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핵심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날 특강에서는 자녀의 행동만을 바라보기보다 그 행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