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충북 옥천군이 민선9기 군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전통 의례인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의미를 담아 옥천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15일 열린 고유례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안효익 옥천군의회 의장, 오한문 옥천향교 전교와 지역 유림 등 20여 명이 참석해 민선9기 출범을 성현에게 고하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고유례는 중요한 국가적·지역적 일을 앞두거나 새로운 시작을 알릴 때 성현이나 선조에게 그 뜻을 알리는 전통 의식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주요 군정의 출발이나 역사적인 계기를 맞아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의식은 황규철 군수가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를 시작으로 민선9기 출범을 알리는 고유문 낭독, 안효익 의장과 오한문 전교의 헌작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성현 앞에서 군정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사회의 화합, 군민의 행복을 함께 기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옥천향교에서 민선9기의 시작을 성현들께 고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례를
제이앤엠뉴스 | ‘오싹한 연애’ 양세종이 박은빈의 주변에서 반복되는 기이한 사건을 직접 경험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3회에서는 마강욱(양세종 분)이 천여리(박은빈 분)의 비밀스러운 세계에 점차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마강욱은 천여리와 함께 바다에 빠졌다가 물속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천여리의 눈을 가려주며 시신을 보지 못하도록 배려했다. 천여리가 바다를 찾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귀신 다미(김민주 분)의 부탁을 받고 사건의 단서가 될 휴대폰을 찾고 있었던 것. 마강욱은 천여리를 만날 때마다 심상치 않은 사건과 마주치는 상황에 “우연 아닌 거죠?”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먼저 천여리의 상태를 살핀 마강욱의 모습에 천여리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그는 “아무리 익숙한 상황이라도 두렵지 않은 건 아니거든요”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쳤고, 찾아낸 휴대폰을 마강욱에게 건넸다. 휴대폰에 담겨 있던 CCTV 영상은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단서가 됐고, 결국 디자이너 해나(류아벨 분)가 체포됐다. 사건이 해결된 뒤 천여리에게는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할머니
제이앤엠뉴스 | 축구선수 이승우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던 당시의 심경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정민, 김영광, 이승우, 정승환이 출연하는 '이젠 눈물을 거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우는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를 지켜보던 순간을 회상하며 당시의 아쉬움과 상실감을 담담하게 전한다. 그는 "최종 명단 발표일에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혼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TV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이름이 끝내 호명되지 않자 "나는 안 불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TV를 껐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이 며칠간 되게 아팠다"며 국가대표를 향한 간절했던 마음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대표팀을 향한 기대가 컸던 이유도 함께 전했다. 이승우는 "감독님이 제 경기를 보러 오셨다. 보러 오실 때마다 골을 넣었다"고 말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만큼 대표팀 발탁에 대한 기대가 있었음을 내비쳤다.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영광도 이승우를 향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MC 김구라가 "김영광 씨가 봤을 때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제이앤엠뉴스 | “효린은 원래 어떤 아티스트였을까?” 효린(HYOLYN)이 네 번째 미니앨범 ‘OriginaLyn’을 통해 이 질문에 스스로 답한다. 새로운 장르나 이미지로 자신을 증명하기보다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 자신이 무엇을 원했고,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는지를 다시 꺼내 들었다. 앨범명 ‘OriginaLyn’ 역시 이러한 방향을 압축한다. ‘Original’과 효린의 이름을 결합한 제목처럼 이번 앨범의 중심에는 가장 본질적인 효린의 모습이 자리한다. 그동안 효린은 보컬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소화하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시도해왔다. ‘OriginaLyn’은 그 변화의 연장선에서 또 다른 모습을 만들어내기보다 자유롭고 솔직한 에너지, 자신감 있는 태도와 독보적인 보컬이라는 자신의 출발점을 다시 바라본다. 앨범에는 ‘ChecK’를 시작으로 ‘OFFLINE’, ‘SHOTTY’, ‘맛있게 드세요’, ‘What U Like’, ‘YOU AND I’, ‘STANDING ON THE EDGE’까지 총 7곡이 담겼다. 첫 트랙 ‘ChecK’는 이번 앨범이 지향하는 효린의 자신감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상대방의 선택을 기다리는 대신
제이앤엠뉴스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식량과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역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조 장관은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7차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식량·에너지 안보를 비롯한 역내 주요 현안과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 장관은 아시아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여러 위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아세안+3가 역내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와 재난 등으로 인한 식량 위기에 대응하는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PTERR)’를 주요 협력 사례로 언급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공급망 혼란과 관련해서는 식량과 에너지 안보가 외부 충격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조적인 취약성을 보여줬다며 아세안+3 차원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식량안보 분야에서는 한국의 APTERR 참여와 기여 현황이 소개됐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APTERR에 약 4만 톤의 쌀을 제공한 최대 기여국이라고 설명했다. APTERR가 미얀마 지진과 라오스 홍수·산사태 등 역내 재난
제이앤엠뉴스 | 경상남도가 중국과의 지방외교와 경제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3일 경남도청에서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만나 산업과 투자, 관광,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천르뱌오 총영사가 박완수 도지사의 연임을 축하하기 위해 경남도를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양측은 최근 한중 교류 확대 분위기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천르뱌오 총영사는 2022년 10월 주부산중국총영사로 부임한 이후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정부 및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도 경남도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경남도는 현재 중국 6개 지방정부와 우호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칭다오와 상하이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경제·통상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교류와 투자 유치, 관광 활성화,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일 뿐 아니라 경제와 문화,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중요한 협력
제이앤엠뉴스 | 충주시가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정형외과 의료기관 5곳과 퇴원환자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주우리정형외과통증의학의원, 수정형외과의원, 삼성정형외과의원, 토마토정형외과의원, 세종정형외과의원이 참여했다. 충주시는 지난 2월 병·의원 및 종합병원 5곳과 1차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형외과 분야까지 협력 체계를 확대하면서 퇴원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돌봄 연계 기반을 강화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은 퇴원을 앞둔 환자 가운데 퇴원 후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를 발굴해 충주시에 의뢰한다. 충주시는 의뢰받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상담과 욕구조사를 진행하고, 개인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보건·의료를 비롯해 요양과 돌봄, 일상생활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대상자가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특히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퇴원 단계부터 협력함으로써 환자가 병원 치료를 마친 이후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찾지 못하거나 지원 체계에서 벗어나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제이앤엠뉴스 | 충청남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정보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6일 장항중학교 김은지 교사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정보교육과 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초·중등 정보(실과) 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전국에서 10명을 선정하는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포상이다. 교육 현장에서의 수업 혁신과 학생 중심 교육 실천, 정보교육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온양고등학교 정승열 교사에 이어 올해 김은지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2021년에는 논산대건고등학교 김용상 교사, 2023년에는 천안봉명초등학교 우성제 교사가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어, 충남 지역의 정보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은지 교사는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 방식을 적극 도입해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학생 간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 힘써왔다. 특히 정보 교과를 단순한 컴퓨터 활용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문제 해결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제이앤엠뉴스 | 방위사업청이 자주국방 실현과 글로벌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반기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전력 확보부터 핵추진잠수함 사업계획 수립, 방산 수출 확대까지 미래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방위사업청은 8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방부, 병무청과 함께 열린 2026년 하반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함께 하반기 5대 핵심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가장 큰 과제는 미래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전력 확보다. 방위사업청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필요한 핵심 전력을 적기에 확보하고, AI와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전장을 대비한 무기체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형 잠수함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핵추진잠수함 사업계획을 연내 수립하고, 무인체계와 대드론체계 확보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KF-21 전투기, 장사정포요격체계 등 이른바 '3축 체계' 핵심 전력의 적기 전력화에도 속도를 낸다. AI 반도체와 피지컬 AI 기반 드론·로봇, 차세대 전투기용 항공엔진 개발 등 첨단기술 연구개발도 병행해 미래형 국방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첨단 전력 확보를
제이앤엠뉴스 | 인공지능(AI)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질문에 답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까지 인간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많은 분야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분명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편리함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검색보다 먼저 AI에게 묻고, 긴 글보다 짧은 영상에 익숙해지며, 깊이 고민하기보다 빠른 결론을 소비하는 문화가 일상이 됐다. 필요한 정보를 얻는 속도는 빨라졌지만, 정보를 스스로 해석하고 질문하는 과정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문제는 AI가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문제는 인간이 생각하는 일을 AI에게 모두 맡기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기술은 인간을 대신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편리함만을 좇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스스로 판단하고 성찰하는 능력마저 기술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 AI는 계속 배우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엇을 배우고 있을까.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더 필요한 것은 최신 기술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 질문하는 습관, 그리고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