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대전 중구는 오는 12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2025 족보대학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절차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족보가 갖는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족보대학은 대전 시민 등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별 100명 내외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대전 중구청 대회의실과 효문화마을 소강당에서 진행되며, 오는 25일까지 중구 효월드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족보대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유산 등재 사례와 그 의미를 심도 있게 다루는 강의로 구성된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김충배 허준박물관장이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의미와 평가 기준을 소개하며, 우리전통 지식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배경을 설명한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황정하 전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을 설명하고, 기록유산 보존과 활용 사례를 통해 세계유산 제도의 실제적인 면을 전달한다. 세 번째
제이앤엠뉴스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 지원 뮤지션 ‘아우리(OU:RE)’가 제36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창작 음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고 밝혔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고(故) 유재하의 음악적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창작 음악 경연대회로, 참신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꾸준히 발굴해왔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85팀이 지원했으며,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연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11월 15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아우리(OU:RE) △나이트 오브 라이프타임 △누에 △박레안 △손다연 △언오피셜 △이예신 △전유동 △전호권 △프리즘 등 각 팀의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펼쳐졌다. 대상을 받은 아우리(김승재·고은혁·이종민·이종원·홍대희)의 보컬 김승재는 “대상에 호명됐을 때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어떤 대회에서도 대상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정말 기쁘다.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꾹 참고 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총
제이앤엠뉴스 | 경상남도기록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실상을 담은 '경남독립운동소사' 단행본 원고 노트에 대한 한자 해석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2024년 변재괴 선생으로부터 기증받은 기록물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 독립운동사의 원형을 복원하고 연구자와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재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에 해석된 기록물은 독립운동가 석당 변상태(卞象泰, 1889~1963) 선생이 집필한 원고 노트 7권과 편지 6점이다. 이 노트는 1996년 변상태 선생의 아들 초암 변지섭(卞志燮, 1926~1999)이 정리·간행한 단행본 '경남독립운동소사'의 기초 자료로, 집필 과정의 흔적과 수정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경상남도기록원은 원고의 한자와 옛 문체를 정밀히 판독하고 현대어로 옮기는 해석 작업을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수행했다. 노트에는 경남 각 지역의 3·1 만세운동을 비롯해 의열단 활동, 상해임시정부 및 국내 항일단체에서 활약한 인물들의 행적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해석 과정에서 간행본과 원고의 차이점도 새롭게 확인됐다.
제이앤엠뉴스 | 서귀포시는 11월 16일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놀까? 놀래? 놀자!’가 많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나만의 뱃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은 직접 만들고 체험하여 청소년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의 열정과 창의력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3종과 청소년수련시설 홍보 및 이벤트 부스(청운위를 이겨라!)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대정읍 관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남방큰돌고래 그림 전시가 열려,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표현한 남방큰돌고래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번 그림전시는 11월 2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한 이번 청소년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주도적이고 협력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제이앤엠뉴스 |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2일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2025 꿈의 극단 대덕구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극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대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연극 기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예술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정기공연은 올해 공모로 선정된 ‘2025 꿈의 극단’ 운영사업의 성과를 지역과 나누는 자리로, 향후 5개년 추진이 확정된 문화예술 교육사업의 첫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연에는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습한 창작 마당극 두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아동반은 민속놀이 ‘지신밟기’를 모티브로 한 유쾌한 작품 ‘신과 함께: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청소년반은 전래 이야기 ‘저승곳간’을 각색한 ‘죽자사자 보이즈’를 선보인다. 두 작품 모두 극본 구상부터 연기, 무대 연출까지 단원들이 전 과정에 참여해 일상과 전통이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최충규 대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무대에서 올 한 해의 성장과 노력을
제이앤엠뉴스 | 함안군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표 기획 시리즈 ‘하우스콘서트’를 11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밤, 감성적인 재즈 선율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부터 이어져 온 함안문화예술회관의 ‘하우스콘서트’는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음악을 즐기는 형식으로,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기획공연이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함께 베이시스트 김성수, 기타리스트 안강호가 참여해 자유롭고도 유려한 연주로 가을밤의 서정을 전달한다. 김가온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뒤 즉흥연주의 매력에 이끌려 재즈로 전향했다. 이후 미국 버클리음대와 뉴욕대학교에서 재즈를 전공하고 뉴욕의 주요 재즈 클럽에서 활동하며 연주력을 쌓았다. 2008년 귀국 후에는 국내 재즈계를 이끄는 중심 연주자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재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솔라’(Solar), ‘아르만도의 룸바’(Armando’s
제이앤엠뉴스 | 완도군은 지난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전남 귀농, 귀어, 귀촌인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대회는 도내에 정착한 귀농, 귀어, 귀촌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 공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어촌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색소폰,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됐으며, 우수 귀농·귀어·귀촌인 표창 수여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시·군 귀농어·귀촌인이 생산한 특산물 전시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생산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나눴다. 2부 행사인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장기자랑과 재능을 선보이는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도군은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전복과 김, 미역, 톳 즙, 모링가, 유기농 바나나 등 지역 업체의 후원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특산품을 챙겨갈 수 있는 경품 추첨은 물론 전복 무료 시식회를 가져 완도 특산
제이앤엠뉴스 | 광주시는 지난 14일 쌍령동 406-2에 위치한 ‘무명 도공의 비’에서 제47회 무명 도공의 비 제향제를 봉행했다. 이번 제향제에는 한국도자재단,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조선 왕실 도자기 제작에 평생을 바친 무명 도공들의 넋을 기리고 장인 정신을 추모했다. ‘무명 도공의 비’는 왕실용 최고급 백자를 제작하며 조선 도자 문화의 흐름을 이끌었던 무명 도공들의 예술혼과 장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7년 건립됐다. 비석은 이후락씨의 헌금으로 제작됐으며 조각은 최의순 조각가가 맡았다. 비문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혜곡 최순우 선생이 집필했으며 글씨는 서예가 이기우 선생이 새겼다. 시는 이번 제향제가 조선 백자문화의 뿌리를 되새기고 무명 도공들이 남긴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백정호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선 500년 동안 왕실의 어기를 생산해 온 왕실도자기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무명 도공들의 깊은 예술혼 덕분”이라며 “선대 도공들의 장인 정신이 앞으로도 올곧게 계승될 수 있도록 정통성 확립에 최
제이앤엠뉴스 | 광주시는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호국보훈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가 합동으로 주관했으며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장,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추념사에서 이강세 광복회 광주시지회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깊이 기리며 그 뜻을 이어 국가 희생을 기억하고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방 시장도 “오늘의 자유와 번영, 평화는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일 ‘나라사랑 보훈문화 행사’에서 광주시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순국선열의 달 기념 나라사랑 보훈문화 미술대회’ 수상 아동에 대한
제이앤엠뉴스 | 청양군은 17일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청양군 어머니 생활체육대회에서 청남면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청양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10개 읍·면에서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통해 어머니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읍·면 간 친선 교류와 화합을 도모했다. 대회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만보기 털기 ▲바구니 공이고 돌아오기 ▲종합 릴레이 ▲한궁 경기 등으로 구성된 2부 체육대회, 3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여성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대치면 이연우 씨 외 2명이 청양군수 표창을 ▲청양읍 전영순 씨 외 1명이 청양군의회 의장 표창을 ▲운곡면 김동희 씨 외 1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정산면 오미경 씨 외 2명이 청양군체육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2부 체육대회에서는 전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선보인 청남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대치면이 준우승, 목면과 남양면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3부 노래자랑에서는 ▲운곡면 김복희 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은 대치면 김성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