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김해시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 소득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이번 사업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낮췄다. 이 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치매 돌봄 기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치매치료제 처방에 따른 당일 진료비와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원(연 최대 36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김해시치매안심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한 후 소득 기준 등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치매약 처방 처방전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허목 보건소장은 “이번 조치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치료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
제이앤엠뉴스 | 인천시가 이동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와상장애인을 위한 ‘이동지원 시범운영 사업’을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와상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것으로, 와상장애인들의 안전한 병원 이동은 물론 이동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 전망이다. 와상장애인은 스스로 앉기 어렵고 독립적으로 앉은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으로, 병원 진료·재활 등 정기적 의료 이용이 필수적임에도 보유차량(특별교통수단, 바우처택시)으로는 누운 자세 탑승이 불가능해 이동권과 의료접근권 보장에 공백이 있었다. 그동안 와상장애인은 병원 이용 시 고통과 위험을 감수하면서 일반 택시에 무리하게 탑승하거나 고가의 사설구급차를 이용해야 하는 등 이동권과 건강권 침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23년 5월 헌법재판소는 이러한 제도적 미비가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개정을 요구했고, 지난해 한국인권진흥원(경기도 인권단체)은 ‘와상장애인 이동권과 의료접근권 침해’에 대한 진정서를 인천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인천
제이앤엠뉴스 |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폭염, 가뭄,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가축방역관, 공수의, 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5개 반 18팀 54명의 ‘동물의료지원단’을 편성, 6월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는 동물의료지원단의 신속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천만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 피해 농가에 가축용 수액을 공급하는 등 응급처치와 함께 스트레스 완화제,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여 질병 확산 차단과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양돈·양계농장 가운데 방역 취약 농장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과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는 매개곤충 방제 및 신종 질병 모니터링을 통해 럼피스킨병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약 1억 원의 예산으로 고품질 신발 소독조 4,000개를 제작하여 소, 돼지, 가금 농가에 보급, 농장 출입 단계부터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는 등 방역 기반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과 위생
제이앤엠뉴스 | 문경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과 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농암1리 치매보듬마을에서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보듬마을 주민과 치매극복선도단체인 지역아동센터 및 문경대학교와의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마을 주민, 행복나눔아동센터 아동, 문경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하여, 실종예방교육을 비롯해 그림편지 쓰기, 병뚜껑 공예, 동시 쓰기, 사탕목걸이 만들기, 레진손거울 만들기 등 세대가 함께하는 다양한 협동 활동이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대학생들과 어르신들이 짝을 이뤄 커플 체조를 진행하며 웃음과 정이 넘치는 시간이 됐고, 어린이들이 작성한 그림편지는 현수막으로 제작돼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문경시보건소는 “이번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정서적 연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제이앤엠뉴스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의 분변으로 인한 사람과의 전파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최근 충북지역 등 집단급식소에서 살모넬라 감염 집단 발생 및 경기도 장출혈성대장균(EHEC) 감염 집단 발생 등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조리 모든 과정, 식사 전·후 등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3회 이상 충분히 씻어먹기, (생닭은 가장 마지막에 세척하고,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며 세척 후 싱크대 소독하기) - 식재료 구입 시 신선도 확인하고 즉시 사용하거나 냉장/냉동 보관하기 - 물은 끓여먹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먹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준비 및 조리 금지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싱크대, 조리도구 세척·소독, 채소·생선·고기 등 도마 분리사용) 등의
제이앤엠뉴스 | 서울 은평구는 지난 3일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은평 만들기를 위해 건강도시 활동가를 양성하는 ‘건강도시학교’ 6기 프로그램이 수료생 2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5월 1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8회로 진행된 ‘건강도시학교’는 개념 및 심화 강의, 기후환경 및 자원순환, 심폐소생술, 마음건강 교육 등 수강생들의 건강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특강이 진행됐다. 6기 건강도시학교는 구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모집인원을 40명으로 확대해 진행됐으며, 수강생 40명 중 26명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추후 지역사회 모니터링, 건강도시 사업의 제안, 건강도시 홍보 등 건강도시 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건강도시 활동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은평구는 향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 건강도시 활동을 진행하고 새로운 수강생을 모집해 2026년 ‘건강도시학교’ 7기를 지속 운영해 활동매니저들을 지속 양성할 계획이다. 김시완 보건소장은 “건강도시학교 과정을 모두 마친 수료생 모두는 건강리더다”며 “수료생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가정과 이웃에 적극 활용해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구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긍정적
제이앤엠뉴스 | 제천시 보건소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이른바 ‘떴다방’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오·남용 등 소비자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식품과 달리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성분이 포함된 식품으로, 체내 생리기능을 조절하거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전문가와 상담 없이 무분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천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일부 시민들이 지인의 권유나, 광고 등에 의존해 본인의 체질과 맞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부작용을 호소하며 병원과 약국을 찾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해당 약사는 “건강기능식품도 사람마다 체질과 상황에 따라 작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 안전하고 적절한 제품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한약사, 영양
제이앤엠뉴스 | 홍성군 보건소는 관내 의료취약지 거주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관리사업인 ‘원데이 맞춤형 구강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월 약 113명의 의료취약지 어르신 가정에 구강건강리더(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전담인력)들이 직접 방문하여 개별 구강관리 행태를 확인 후 개인별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7월부터는 치과위생사가 해당 어르신들 가정에 1회 직접 방문해 치근 우식 및 시린이 예방을 위한 전문가 불소도포 실시 및 구강관리 위생용품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구강질환은 단순히 저작불편과 영양불량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 치매와 같은 전신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에,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어르신 대상 일대일 맞춤형 구강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의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전 생애주기 따라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제이앤엠뉴스 | 충남 서산시가 지난 4일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지난 4일 발견된 일본뇌염 매개 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일본뇌염은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환자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은 ▲야간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품이 넓은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방충망 설치 및 점검 등이다. 시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가 발생하기 쉬운 곳을 대상으로 매주 6회 친환경 연무소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모기 유충 서식지 신고’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신고 접수 시 모기 유충 서식지를 신속히 제거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자주 방문하는 등산로 입구, 저수지, 산책로 등에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6대
제이앤엠뉴스 | 충남 서산시가 안전한 수산물의 공급·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9일 식약청과 함께 안전관리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증식하기 쉬워짐에 따라 종사자 위생 관리, 수산물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피부 상처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아 감염되며, 치사율이 50~60%로 매우 높다. 이번 점검 대상은 삼길포항 일원의 횟집과 수산물 유통업체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을 배치, 대상 업체의 수족관 물을 수거해 비브리오 패혈증균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에는 유전자증폭장치 등 정밀 분석 장치가 탑재돼,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여부를 4시간 이내 확인할 수 있다. 점검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된 경우, 수족관 물은 교체하고 어패류는 폐기하거나 가열해 판매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삼길포항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