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전라남도는 1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무안 배추’를 선정했다. 배추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K, 칼슘이 풍부해 소화 촉진, 면역력 강화, 항산화 기능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 국민 채소다. 특히 김장철에 수요가 집중하는 주요 계절 농산물로 손꼽힌다. 무안 현경면에서 친환경 배추를 재배하는 홍갑표 씨와 배우자 윤명숙 씨는 1985년 고구마 농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친환경농업을 지켜온 대표적 선도 농가다. 1987~1988년 일본·대만 견학을 통해 선진 기술을 배우고 조생양파·고추·감자 3모작으로 지역 친환경농업 기반을 마련했으나, 가격 변동으로 수익 불안정이 지속되자 2017년 친환경 양배추로 작목을 전환했다. 그러나 2023~2024년 양배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024년 친환경 배추 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4.3ha)하며 새 돌파구를 마련했고, 올해는 총 6.5ha 면적에서 약 520톤을 생산해 서울 친환경 학교급식에 판매, 연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홍갑표 씨는 “배추는 양배추보다 자재비가 더 들지만(배추 8천 원/평·양배추 6천
제이앤엠뉴스 | 전라남도는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협력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서울푸드 인 방콕 2025(SEOULFOOD in Bangkok 2025)’에 참가해 전남 농수산식품 마케팅에 나서 450만 달러 수출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은 동남아 시장의 물류·유통 중심지로, 아세안 식품 바이어가 가장 활발하게 모이는 지역이다. 동남아 시장에서 베트남에 이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2위국으로,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푸드 인 방콕’은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의 해외 개최 행사로, 동남아·아세안 지역 300여 사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중심 식품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전남 농수산식품관을 운영했으며, 총 327건의 수출상담과 824만 달러의 상담실적, 15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거뒀다. 참가 기업은 (유)성지에프앤디(떡 가공식품), 농업법인 주식회사 배럭(탁주),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유자 가공식품), 완도맘영어조합법인(김밥김), 완도사랑에스엔에프(전복 가공식품), 완도전복주식회사(전복), 주식회사 바다명가(김·멸치),
제이앤엠뉴스 | 횡성군 경제정책과가 2025년 연말을 맞아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투자유치 우수 시군 및 산업(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 경제정책과는 신규 투자협약 4건(투자금액 822억 원, 신규 고용 95명) 및 투자완료기업 실 투자실적(3개 기업, 투자금액 963억 원, 신규 고용 165명)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상은 횡성군의 투자유치 전략과 기업 지원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 결과로, 특히 지역 내 성공적인 기업 유치와 군민 고용 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108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산업(농공)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그룹별 시설 운영의 안정성, 방류수 수질관리 수준, 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에너지 효율 및 예산 집행관리, 안전관리 체계 등 종합적인 운영 역량을 평가한 결과, 횡성군은 Ⅱ그룹 평가에서 3위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수처리설비 중 고도처리 설비인 분리막 공법을 도입하여 방류수 수질기준을 법정 기준보
제이앤엠뉴스 | 경상북도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바이오산업은 크게 레드(의약), 그린(농업/식품), 화이트(에너지/소재)로 구분되며, 그린바이오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산업이다. 농식품부는 국가 차원 대응을 위해 6월 전국 시도 대상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를 추진해 경북을 포함한 7개 지역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경북도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지구’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식품, 천연물, 미생물, 곤충, 종자, 동물용의약품) 중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3대 분야를 특화 추진하게 된다. 지역은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5개 시군이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총 11개 기관과 산업단지로 면적은 총 756ha로 전국 최대 규모다. 육성 지구로 선정되면 관련법(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에는 그린바이오 분야 국비 사업 참여 자격과 육성 지구 입주 가점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지구 내 시설과 용지에 대해 수의계약 방식의 민간 사용·대부가
제이앤엠뉴스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9일 오후 2시 송도 미추홀타워 3층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TP가 주관하는 정부와 지자체의 2026년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안내한다. 설명회는 12월 9일 오후 2시, 송도 미추홀타워 3층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중소·중견 제조기업 및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 누리집과 담당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 소개 ▲인천시의 기초수준 지원사업과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소개 ▲사업 담당자 질의응답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은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핵심
제이앤엠뉴스 | 증평군은 다가오는 연말정산을 대비해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증평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 중 총 240명을 추첨해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벤트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1일부터 15일까지 기부자 중 120명을 선정하여 커피 상품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중 랜덤 1종을, 2차는 16일부터 31일까지 기부자 중 120명을 선정하여 커피 상품권과 올리브영 상품권 중 랜덤 1종을 제공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조건을 충족한 기부자는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이벤트가 종료된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직 혜택을 누리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증평군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시고 연말정산 세제 혜택은 물론 답례품과 이벤트 혜택까지 누리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
제이앤엠뉴스 | 부산시는 오늘(2일) 오전 10시 부산씨푸드플랫폼(사하구 장림동 소재)에서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제품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은 시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한다.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부산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목적으로 2년간 국·시비 23억 원을 투입하여 수산식품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브랜딩·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에 소재한 중소 수산식품기업 12개 사가 참여했다.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12개 사는 ▲수산물 단백질 과자(정성깃든) ▲유기농 김과자(청산에식품) ▲생선스테이크(더소스코리아) ▲구운명란(덕화푸드) ▲숙성회(바른씨) ▲고삼 함박스테이크(락피쉬) ▲냉동대게밀키트(어기야팩토리) ▲수산물 영양솥밥(합리적인푸드) ▲연어하몽(씨웰) ▲쌀 어포튀김(명성식품) ▲해물떡볶이(동방유통) ▲아귀튀김(해나라수산) 등 26개 신제품을 개발했다. 해당 사업을 통
제이앤엠뉴스 | 부산시는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주관으로 오늘(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웨스틴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스타트업 대표, 파트너스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핀테크허브 영업·마케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 핀테크허브'의 실질적 지원 역량과 성과를 수도권에 알리고, 수도권 혁신기업 유치 및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6년을 앞두고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영업 환경에 맞춰 ▲구글 인공지능(AI) 기반 실전 전략 ▲스타트업 성장 사례 ▲핀테크 기반 비즈니스 모델(BM) 강화를 위한 허브 지원체계 등을 다각도로 제공하며 참석 스타트업의 실무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특히, 포럼의 목표가 수도권 혁신기업 유치인 만큼, 시는 ‘부산 핀테크허브’의 기업맞춤 성장지원 체계와 수도권 이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환경을 설명하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금융기관·투자사와 연계한 실증·협업·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도권 혁신기업의 '부산 핀테크허브'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제이앤엠뉴스 | 충북 영동군은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1일 오후 모든 근로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지난해 우수한 사업 성과와 체계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공모사업에 선정,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8일 베트남 까마우성(구 박리에우성) 근로자 30명이 영동군에 입국하며 올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 기간을 지난해 3개월에서 약 7개월로 대폭 확대했다. 장기 운영으로 다양한 농작업 시기별 맞춤 인력 공급이 가능해졌고, 농가 만족도도 큰 폭으로 향상됐다. 황간농협이 운영 주체로 참여한 본사업은 약 7개월 동안 연인원 735 농가에 3,720명의 인력을 공급하며, 근로자 가동률 91.1%라는 매우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사업 초기 일부 신규근로자들이 생소한 작업 환경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장 지도 강화, 일과 후 실습, 전년도 참여자 재입국 효과 등이 더해지며 사업은 빠르게 안정화됐다. 근로자들은 성
제이앤엠뉴스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 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사업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으로, 올해는 △스마트농업 확산 △신기술 보급 확대 △지도직 역량 강화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등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중 지도직 역량 강화 분야는 전국 최초로 개발·운영한 ‘지도직 역량 혁신모델(CNEX-ACADEMY)’을 통해 604명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높인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농작업 안전은 전국 1위 수준의 농업인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3384건의 위험요인 발굴·개선을 추진해 재해 예방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농업 분야도 전문가 양성교육 확대, 전략작물 현장기술 보급, 재해 대응 기술지원 강화 등 미래농업 대응력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남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농업인·사회복지시설·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