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남원시는 지역상권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전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의 사용 기한이 오는 6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비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하고 나섰다. 민생안정지원금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적인 경제 여건 속에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남원시가 전액 시비로 편성한 정책이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씩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됐으며, 정책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24억 원이 사용됐으며, 이는 전체 예산의 약 98%에 해당하는 높은 사용률이다. 특히 지난 3월 1일부터 사용 가능 업종을 확대하고 일부 제한 업종에 대한 기준을 완화한 이후, 활용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며 소비 확산에 가속도가 붙었다. 하나로마트 등 읍·면 지역의 대형마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어르신 등 고령층의 사용률도 크게 증가했다.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유통업체에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해지며, 읍면 지역에서도 사용 편차 없이 정책 효과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업종별 사용 현황을
제이앤엠뉴스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건설환경공과대학 조경학과 임의제 교수(정원산업박람회 자문위원)가 진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에서 한국남동발전의 ‘동행정원’ 초청 작가로서 설계를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동행정원’은 정원문화 확산과 공공기관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 실현을 위한 정원산업박람회의 특화 정원으로, 진주시와 협력한 서울시,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민간기업 등이 함께 조성하는 정원이다. 임의제 교수는 “과거 쓰레기 야적장이었던 초전공원에 빛과 바람이 머무는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며 “정원의 형태는 친환경에너지인 풍력발전기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것이며, 세 개의 뜰로 나뉜 공간은 각각 자연의 빛, 바람, 그리고 땅의 에너지와 재생을 상징하도록 설계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후원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의 친환경에너지 비전과 탄소중립 가치를 조경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낸 결과이다. 임의제 교수에 따르면 ‘빛과 바람의 정원’은 다양한 식물과 생태 요소, 흥미로운 조형물을 도입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제이앤엠뉴스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재료과학과 김도현·김소연 학생(지도교수 하시영)은 6월 12~13일 여수에서 개최된 ‘한국버섯학회(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2025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버섯학회는 버섯과 관련된 학문의 이론과 기술을 발전시켜 우리나라와 세계의 버섯 연구 및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술단체이다.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재료과학과 김도현·김소연 학생은 ‘독버섯 균사체로부터 분리된 로리딘 E(roridin E)의 항산화, 항암 및 상처치유 효과’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버섯의 기능성·가공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독성이 강해 자연에서 구하기 어려운 붉은사슴뿔버섯(P. cornu-damae)을 직접 채취하는 대신, 균사체 배양기술을 통해 고순도의 로리딘 E(96%)를 분리해 낸 점에서 주목받았다. 연구팀은 이렇게 분리된 로리딘 E가 유방암 세포주 5종에 대해 모두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는 해당 물질의
제이앤엠뉴스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건설환경공과대학 조경학과(학과장 허근영)는 6월 12~14일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사)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간식물환경학회는 국제적인 학술 검색 색인 스코퍼스(SCOPUS) 등재 학술지를 발간하는 학회이다. 박사과정 조혜련 씨는 ‘생태조경’ 분과에서 ‘BLIP-2 모델 기반 태화강 국가정원 경관의 자동 분석 및 평가’(지도교수 강영은)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혜련 씨는 “학회 참가 기회를 주신 허근영 학과장님, 경관 연구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강영은 교수님, 그리고 이번 연구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지식과 통찰을 제공해 주신 컴퓨터공학부 부석준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석사과정 한성일 씨는 ‘정원문화’ 분과에서 ‘국가정원 조성이 지역사회 인식에 미치는 영향: 텍스트마이닝을 통한 순천만 국가정원 분석’(지도교수 강영은)이라는 포스터 발표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성일 씨는 “과분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
제이앤엠뉴스 | 예산군의회가 17일 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민원봉사과를 대상으로 2일차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주민복지과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예산군 장애인 관련 기본 계획 수립 시 법령, 조례의 면밀한 검토가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주민복지과 소관 감사에서 “재해구조 물자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예산군에 호우·태풍·폭염·산불 등 각종 자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재난관리 대응체제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일차 행정사무감사 공통사항에서 김태금 의원은 “위원회 회의록은 위원들이 어떤 논의를 거쳐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명확하게 기록하고 남기는 공식 문서이다”라며, “이것이 누락된다면, 심의 결과의 근거를 파악하기 어렵고 향후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도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모든 심의 과정은 기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중수 의원은 예산군 미등록 경로당 6개소를 언급하며 관련 법령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제이앤엠뉴스 | 17일 개최된 예산군의회 ‘2025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정순 의원이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정순 의원은 주민복지과 소관 감사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언급하며 “군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은둔형 외톨이는 3개월 이상 고립 생활을 하는 청년으로 공공 기관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회복하기 어렵다”면서 구체적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서는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이 필요한 만큼 관계 부서에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예산 확보와 사업 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이 지난 2022년부터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운영 중인 내포 신도시내 ‘다함께 돌봄 시설’이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아쉬운 점은 정원 초과로 대기 중인 아동이 다수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집행부에 강조했다. 그 외에도 이 의원은 ▲장애인 복지시설 인권지킴이단 운영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 현황 ▲
제이앤엠뉴스 | 인제군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1회 인제군 평생학습박람회'에 참여할 부스를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배움도 나눔도 인제로!'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인제 하늘내린센터, 그라운드 골프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7월 18일까지 참가부스 모집에 나선다. 신청 대상은 평생교육기관 및 시설, 학습 관련 단체, 강사, 학습동아리 등으로, 모집부문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과 주민들의 재능‧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공연‧발표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 기관으로 선정되면 박람회 기간동안 부스 설치를 위한 텐트와 내부 기자재, 간판, 현수막 등 기본 시설이 제공된다. 군은 참가자들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와 인제군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은 후 공문으로 제출하거나 이메일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청 문화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군민의 평생
제이앤엠뉴스 | 인제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봄철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의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도는 과태료 부과, 불법소각 기동단속, 산불가해자 검거 실적 등의 정량지표와 협력 우수사례, 신규사업 발굴, 산불진화 및 대응 우수사례 등의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진 지난 봄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 이후 30일 이상 유지되며 대형산불 위험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 인제군은 산불방지 대책본부와 진화대, 감시단을 운영하며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경북지역 산불 이후 초고속 산불대비 주민대피 전략을 마련하고 자체 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방지하고자 산림 및 농업부서,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협업해 올해 69ha 규모의 부산물을 파쇄하고 소각행위 단속‧계도를 추진했다. 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눈
제이앤엠뉴스 |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제이앤엠뉴스 | 조달청은 입찰담합, 원산지 및 직접생산 기준 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로 적발된 5개사에 대해 1개사는 고발요청, 4개사는 7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환수를 결정했다. 공공기관 입찰에서 담합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1개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했다. 이 기업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가스절연개폐장치 구매 입찰에 참가하면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투찰금액 등을 합의하고 이를 실행하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행위의 중대성, 담합에 따른 계약의 규모 등을 고려하여 고발요청을 결정했다. 부당이득금 환수 결정된 4개사는 오디오믹서, 아스팔트콘크리트 등 4개 품명에서 원산지 및 직접생산기준 위반, 계약규격 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에 대하여는 입찰참가자격제한 조치를 완료하고 그에 대한 후속 조치로 총 7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기로 결정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입찰담합으로 선량한 기업의 수주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규칙을 위반해서 부당하게 얻은 이익은 끝까지 환수하여, 공정과 상생의 조달시장을 구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