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최근 음악 산업에서는 디지털 중심 소비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연과 라이브 콘텐츠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스트리밍과 온라인 콘텐츠가 음악 소비의 중심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현장에서의 경험은 여전히 대체되기 어려운 가치로 남아 있다. 과거에는 공연이 음악 활동의 연장선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다. 음반이나 음원을 중심으로 한 활동 이후, 이를 기반으로 팬들과 만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그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음악을 ‘듣는 경험’과 ‘체험하는 경험’이 분리되면서, 공연은 단순한 부가 요소가 아니라 하나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같은 음악이라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때 전혀 다른 감정과 기억을 만들어낸다. 또한 팬덤의 활동 방식 역시 공연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형성된 관심과 관계가 오프라인 현장에서 더욱 강하게 연결되며, 이는 음악 소비의 지속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음악을 완성하는 또 하나의 형태로 이해되고 있다. 제작 방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음악을 발표하는 것뿐 아니라, 그것이 어떤 공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까지 함께 고려하
제이앤엠뉴스ㅣ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으로 누구나 음악을 발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인디 음악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진입 장벽이 낮아진 만큼 경쟁 역시 치열해지면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디 레이블 대표 오지훈은 현재 인디 음악 시장이 기회와 한계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최근 인디 음악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음악을 발표하는 것이 훨씬 쉬워졌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유통 자체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음원을 낼 수 있습니다.” — 시장이 커졌다고 느끼나 “분명히 커졌습니다. 다양한 장르가 등장했고, 해외에서도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늘었습니다.” — 반대로 어려워진 점도 있나 “경쟁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음악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주목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 인디 아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자기 색깔이라고 봅니다. 비슷한 음악이 많아지면서 차별화가 없으면 금방 묻힙니다.” — 레이블 역할도 달라졌나 “예전에는 제작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마케팅과 콘텐츠 전략까지 같이 고민해야 합니다.” — 공연 시장도 영향을 미치나 “굉장히 중
제이앤엠뉴스 | 음악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지만, 공연이라는 현장에서 느껴지는 경험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무대에서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티스트 K를 만나, 공연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인터뷰 초반부터 ‘현장감’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스튜디오에서 완성된 음악이 공연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확장된다는 것이다. Q. 공연이 음악 활동에서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시나요?A. 음악이 완성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튜디오에서 만든 곡이 무대에서 다른 느낌으로 살아나는 걸 느낄 때가 많습니다. Q. 공연과 음원 작업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A. 현장의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관객과 함께 만들어지는 분위기가 음원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그는 특히 공연에서 관객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는 음악이 단순히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지는 경험이라는 것이다. Q.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A. 관객과 호흡이 맞았다고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그때는 음악이 혼자가 아니라 같이 만들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Q. 공연을 준비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A.
[제이앤엠뉴스]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광화문에서 ‘서울뮤직위크 2023(Seoul Music Week 2023)’이 열렸다. 3일의 행사 기간 중 사운드퍼즐 (SOUNDPUZZLE)의 싱어송라이터 오헬렌은 9월 2일 밤 세종대왕상을 배경으로 하는 광화문 스테이지의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오헬렌은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녀는 지난해 서울뮤직위크에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동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컬러즈 오브 오스트라바(Colours of Ostrava)’에 초청받았다. 그녀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목소리와 특유의 리듬감, 그리고 뛰어난 작곡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한 번 더 서울뮤직위크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30분 동안 △413 △ Look at my Sweat △Don’t I know △Save It for the Rainy Day 같은 대표곡들을 해외 산업 전문가들 및 많은 관객에게 선보였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 사쿠라자홀의 류지 노다(Ryuji Noda) 감독은 “지난해 서울뮤직위크에서 그녀의 공연을 봤을 때, 나는 터치다운을 받은 것과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았었다”며 “일본의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제이앤엠뉴스]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여미순)은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4월 26일(수)부터 5월 6일(토)까지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주인공 교진이와 악기나라로 여행을 떠나며 목청 높여 동요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국악 공연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많은 어린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음성 해설이 포함된 무장애 공연 회차도 준비해 장애가 있는 아동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04년 초연한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2004~2011)를 시작으로 ‘땅속 두더지, 두디’(2013~2015), ‘아빠 사우루스’(2016~2017), ‘엔통이의 동요나라’(2018~2019)까지 유아·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들의 연이은 매진 사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명실상부한 ‘어린이 공연 명가’임을 입증한다. 2021년 초연한 엔통이의 동요나라2
컴퍼니 연결의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은 <제 4회 딜레마 극장 연극제>에서 사전 심사 1위로 진출했다. 연극은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 올라간다.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은 제주도 태생의 박용준 작가가 집필하고 남승주 연출이 전체 각색을 진행했으며 초고는 부동산 이슈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된 작품이다. 제주도의 전통 가옥이 사건의 배경이 되며 가족과 상처를 다룬 연극이다. 작품은 제주도 방언을 적극 활용하고, 설화 속 도깨비의 등장으로 현대극과 전통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련된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번 연극에는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20대 신인배우부터 40대 배우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합류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에서 소담이 역할은 이성숙 배우와 조민정 배우가 맡았으며, 아버지 역할과 삼촌 역할은 강민석 배우와 강우람 배우가 각각 맡았다. 도깨비 역은 김거성 배우와 윤종서 배우, 양복남 역은 유성훈 배우와 김수환 배우가 캐스팅됐다. 연출을 맡은 컴퍼니 연결 대표 남승주는 ‘회피에서 나오는 치유는 잠시 고통을 쉬어가는 것입니다. 직접 마주하고 이겨내는 힘이 많이 결여되어있는 현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작품이 되기를
[제이앤엠뉴스] ‘피에타’, ‘수탉’ 등 시의성 있는 연극을 지속해서 공연한 극단 약속의연극레퍼토리(대표 허혜정)가 공연 백스테이지 소재를 다룬 신작 ‘갈매기 비밀 리허설’을 공연한다. 연극 갈매기 비밀 리허설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인 ‘갈매기’의 연습이 한창인 연습실을 배경으로 한다. 공연이 임박한 가운데 극중 니나의 심리 분석으로 두고 예민하면서도 첨예하게 대립하는 연출가와 배우가 나누는 미학적, 충동적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은 치열한 창작의 현장과 고립된 욕망을 탐험한다. 아트워커스페이스 멀티 디렉터이자 뮤지컬 ‘슈퍼클로젯’의 실제 연출로 활동하고 있는 전창훈이 예술의 열정과 욕망에 사로잡힌 연출가를 연기한다. 배우 역할에는 뮤지컬 ‘여리고의 봄’,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에 출연한 박지아와 연극 ‘트기’, 드라마 ‘시맨틱 에러’로 얼굴을 알린 송지오가 출연한다. 공연 연출을 맡은 이대현(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교수)는 “시대를 관통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갈매기와 작품 속 베일에 가려진 니나의 심리와 행동을 추적하는 방식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갈매기 비밀 리허설은 7월 20일부터 7
오는 4월 3일 싱어송라이터 한알린과 타린이 합동 콘서트를 진행한다. 본 공연일에는 가수 타린과 한알린의 데뷔부터 최근까지 활동해온 수 많은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본 공연은 당일 하루 총 100분 동안 한타임 진행예정이며 마포구 서교동 폼텍 윅스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포스터 [제이앤엠뉴스]=다나기획사는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가 안산과 천안에서 포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임현정은 2일과 3일 열린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안산과 천안 공연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현대까지 보편화된 조율법의 하나로 한 옥타브 사이를 열두 개의 동일한 부분으로 분할하는 조율법인 ‘평균율’이다. 바흐의 평균율은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 혹은 음악의 구약성서라 불린다. 다나기획사는 자연으로부터 나타난 세계 공통 조율법인 평균율 속 ‘하모닉스’를 관객과 공유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음악, 곧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탐구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기획 의도라고 설명했다. 전국투어의 첫 시작인 만큼 보다 설레고 들뜬 얼굴로 무대에 오른 임현정은 역시 신선하고 충격적인 해석을 불어넣은 연주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바흐 평균율 1권과 2권에 수록된 프렐류드와 푸가 다장조와 단조, 올림 다장조, 라단조, 바단조, 사장조를 연주하며 총 100분의 빈틈없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이날 임현정 공식 SNS를 통해 공연 대기실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공연의 설렘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