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악동뮤지션(AKMU)의 음악은 조금 특별하다. 화려한 사운드와 자극적인 감정이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도, 이들의 노래는 유독 담백하고 솔직하다. 그래서일까. 시간이 지나도 악동뮤지션의 음악은 쉽게 낡지 않는다.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대중 앞에 등장한 악동뮤지션은 당시부터 기존 K-POP과는 다른 결을 보여줬다. 자극적인 콘셉트보다 이야기와 감정에 집중했고, 일상적인 언어와 순수한 시선으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갔다. 대표곡 ‘200%’, ‘Give Love’, ‘RE-BYE’에서는 특유의 유쾌함과 개성이 드러난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 속에서도 인간관계와 감정의 미묘한 결을 놓치지 않는 가사는 AKMU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시간과 낙엽’,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낙하’ 같은 곡에서는 한층 깊어진 감정선이 드러난다. 특히 단순한 이별 감성을 넘어, 관계가 남기는 공허함과 성장의 시간을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악동뮤지션 음악의 가장 큰 특징은 ‘과장되지 않은 진심’이다. 거대한 서사보다 사소한 감정과 순간들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듣는 이들의 기억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또한
제이앤엠뉴스 | AKMU(악뮤)가 7년 만의 정규 앨범 4집 ‘개화’를 통해 돌아왔다. 2014년 데뷔 앨범 [PLAY], 2집 [사춘기], 그리고 2019년 발표한 3집 [항해]를 거치며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AKMU는, 이번 앨범 ‘개화’를 통해 그 여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완성한다. ‘항해’ 이후의 시간은 단순한 공백이 아닌, 각자의 음악적 방향성과 취향을 발견해가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그 축적된 시간이 이번 앨범 ‘개화’에서 하나의 결로 드러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을 비롯해 총 11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각 곡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장면들을 AKMU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다. 타이틀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은 감정의 여러 층위를 담아낸 곡으로,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삶 속에서 공존하는 다양한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서정적인 사운드와 스트링 편곡이 어우러지며, 곡의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앨범 전반에는 ‘소문의 낙원’, ‘봄 색깔’, ‘햇빛 bless you’, ‘Tent’, ‘어린 부부’, ‘옳은 사람’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