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인천광역시는 3월 11일 로봇부품 전문기업 ㈜에스피지 송도연구소를 방문해 로봇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991년 설립된 ㈜에스피지는 전동기와 정밀 감속기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해왔으며, OLED, 제약바이오, 물류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에 자동화 부품과 고효율 BLDC 모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고관절에 적용되는 액추에이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외 기업에 핵심 구동부를 납품하며, 2025년 사업연도 기준 연결 총매출 약 3,416억 원, 영업이익 약 179억 원을 기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송도연구소 내 쇼룸과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로봇 정밀 감속기 제조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한 유 시장은 인천이 제조업 중심 도시임을 강조하며, "인천에서 성장한 기술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로봇산업과 첨단 분야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제조업이 GRDP의 약 26%를 차지하는 생산도시로, ‘로봇 시티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에스피지와 같은 로봇기업이 지역에 뿌리를 두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에스피지 여영길 대표는 인천 로봇기업의 핵심 부품과 완제품을 상시 전시·홍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 내 로봇타워 1층에 인천 로봇기업 전용 상설 전시존을 조성해 국내외 바이어와 투자자에게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임을 전했다.
인천시는 기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로봇타워 1층 전시관을 산업 중심의 B2B 전시·상담 거점으로 전환해, 수요 기업과의 로봇 도입 및 투자 상담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전시·홍보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봇 시티 인천’ 비전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로봇산업 규모 3조 원+α 달성을 목표로 로봇랜드 조성, 혁신기업 육성, 로봇 도입 확산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로봇기업, 대학, 연구기관,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가칭)인천 로봇산업 혁신 산·학·연·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로봇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유정복 시장은 "에스피지는 인천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이자 ‘로봇 시티 인천’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 로봇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인천이 대한민국 로봇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