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제주들불축제가 새별오름 일대에서 '제주, 희망을 품고 달리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14일 밤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도입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축제는 방문객 중심, 친환경, 상생을 주요 가치로 내세우며 미래지향적 축제 모델을 선보였다.
14일 저녁에는 제주 전 지역 민속보존회가 참여한 풍물대행진과 함께, 오름 전면을 활용한 레이저와 불꽃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쇼가 펼쳐졌다. 이어진 자우림의 콘서트는 관람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했다.
주간에는 새봄 묘목 나눔, 목장길 에코트레일런, 제주시민 노래자랑,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행사장 중심으로 옮겨진 마상마예 공연과 제주 전통 결혼 풍습을 재현한 '지꺼진 가문잔치'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운영 방식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개막식 내빈 소개를 자막으로 대체하고 축사를 생략하는 등 방문객 몰입도를 높였으며, 안전 확보를 위해 제주시는 소방 및 자치경찰과 협력해 달집 태우기 규모를 축소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보였다. 그 결과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또한,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음식점과 푸드트럭 메뉴를 사전 공개하고, 입구에 음식 샘플을 전시했다. 상생장터에서는 제주 특산물을 할인 판매했으며, 푸드트럭의 다회용기 사용 확대와 탄소중립 스탬프 투어 운영 등 친환경 실천도 강화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등 체질 개선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도민과 관광객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