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광주시는 16일 시청 이음홀에서 방세환 시장 주재로 지역 물가 안정 대책 전담팀(TF) 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소상공인과 기업을 위한 지원 방안 등 민생경제 안정 대책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시 경제 관련 주요 국·과장뿐 아니라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가와 생필품 가격 인상에 따른 각 부서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광주시는 국제 유가 상승에 대응해 지역 내 에너지 가격과 생활물가를 상시 관리하기로 했다. 주유소의 에너지 가격을 수시로 점검하고, 생필품과 외식비 등 96개 품목에 대해 주 1회 현장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유소·음식점·농축수산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사재기 등 유통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2026년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기간 동안 경안시장 등 7개 주요 상권에서 광주사랑카드 사용 시 최대 20%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4월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해 착한가격업소와 체육대회 참여 업소에서는 1만 원 이상 결제 시 10% 추가 환급이 지급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도 확대된다. 기존 월 1회 운영하던 ‘외식 업(UP)!의 날’을 주 1회로 늘리고, 공직자들의 해당 업소 이용 참여를 유도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 연장 또는 분납 허용 방안이 추진된다. 4월 3일에는 ‘지역 내 우수기업 제품설명회’가 개최되고, 4월 중 ‘지역경제 활성화 보고회’도 열려 정책 추진 상황이 점검될 예정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광주지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과 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한도 우대, 신속 심사, 기업 피해 접수센터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광주하남상공회의소, 기업인협회 등 경제 단체와의 소통 창구도 상시 운영된다.
방세환 시장은 "국제 유가 급등은 지역 물가와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며 "물가 점검부터 세제 지원, 기업 판로 확대까지 가능한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