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여가 플랫폼인 '활력충전 프로젝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니어 세대의 변화된 여가와 건강 수요를 반영해, 복지뿐 아니라 여가와 건강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를 서울 전역에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서울시는 2032년까지 총 2,0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니어 통합여가시설인 ‘활력충전 센터’ 8곳과, 도보 10분 생활권 내 소규모 ‘우리동네 활력충전소’ 116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활력충전 센터’는 주요 권역별로 1만㎡ 규모로 들어서며, 건강관리, 문화·학습, 스포츠,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여가시설로 운영된다. 센터 내에서는 인문학 강의, 독서토론, 와인클래스, 피클볼, 스크린 파크골프, AI 코칭피트니스, VR여행, e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건강 상담, 체력 인증, 경력 재설계, 재취업, 복지·돌봄 정보 안내 등 실용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시설은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이용료와 넓은 이용시간을 적용하며, 내부 공간은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된다.
‘우리동네 활력충전소’는 복지관, 유휴 치안센터, 도서관 등 기존 공공시설을 활용해 조성되며, 건강관리, 문화향유, 자기계발, 친목도모 등 지역별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과 공간 디자인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구, 성동구, 성북구, 도봉구, 관악구, 강남구의 종합사회복지관 6곳이 리모델링을 거쳐 가장 먼저 문을 연다.
민간시설과의 협력도 추진된다. ‘시니어 동행상점’은 당구장, 탁구장, 요가학원 등 어르신 선호 시설에서 평일 낮 시간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서울시는 참여 점포에 시니어 친화 환경 조성비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중 참여 점포 모집이 시작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서초 시니어플라자를 방문해 대한노인회, 대한파크골프협회, 서울시니어클럽협회 등 시니어 관련 단체와 만나 활력충전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그는 “건강하게 나이드는 삶은 모두가 바라는 미래로, 서울시민들은 건강하게 나이드는 삶을 누릴 충분한 권리가 있다”며 “서울의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력을 찾고 행복감을 느끼며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앞장서 서울을 세계 최고의 건강한 고령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