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4월 2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식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보훈부 장관 등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은 뒤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프랑스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했다.
양국 정상 부부는 이날 저녁, 4월 3일 공식일정에 앞서 친교만찬을 함께했다. 이번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은 2015년 올랑드 대통령 이후 11년 만에 성사된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며, 이재명 대통령과는 G7, G20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이다. 또한 2017년 마크롱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자리이기도 하다.
상춘재에서 진행된 만찬은 한식과 프랑스 요리를 결합한 메뉴로 구성됐다. 손종원 셰프가 직접 메인 요리를 서빙했으며, 6가지 디쉬에는 양국의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는 부제가 각각 붙었다. 만찬에는 프랑스를 위해 화이트와 레드 와인 각 1종, 전통주 1종이 곁들여졌다.
행사 후반에는 박다울 거문고 연주가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후원에서 영감을 받은 ‘비밀의 정원(Secret Garden)’과 ‘거문장난감(Geomun-toy)’을 연주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1886년 한불 수교를 기념해 고종 황제가 사디 카르노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반화를 재해석한 ‘고종 반화 오마주’를 증정했다. 작품에는 복숭아꽃이 장식되어 있어 행운과 번영, 풍요의 의미를 담았다. 브리지트 여사에게는 도자기 양식기 세트와 함께 BTS, 스트레이 키즈, G-DRAGON 등 K-POP 스타들의 사인 CD가 준비됐다.
정상 부부가 머무는 숙소에는 ‘쿠프 뒤 몽드 드 라 불랑주리’ 제빵 월드컵 우승 경력이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만든 에펠탑 모양 공예품, 복주머니 빵, 아미앵식 마카롱 등 3종의 웰컴 선물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