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필수품 수급 불안…정부, 원자재 우선공급 약속

의약계, 수급 불안 해소 위한 건의사항 전달
정부, 의료기기 제조업체 지원 방안 마련
원료 공급 우선 지원으로 생산 안정화 추진

 

제이앤엠뉴스 | 김민석 국무총리는 4월 10일 의료필수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의약계와 의료용품 제조·유통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부처 합동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나프타 수급 및 가격 변동으로 인해 수액제 포장재, 주사기 등 필수 의료용품의 공급 불안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김 총리는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현장의 어려움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가 의료필수품 생산과 유통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약계와 의료용품 업계 관계자들은 약포장재 등 소모품 재고가 부족해지고 신규 공급도 제한적이라며 수급 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주사기, 조제약포지, 시럽병 등 필수 소모품 생산을 위한 나프타 등 핵심 원료의 우선 공급, 의료기기 제조 시 대체 원료의 원활한 활용, 그리고 원가 상승으로 경영이 어려운 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 정책 마련 등 구체적 지원책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참석자들의 건의에 대해 각 부처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도록 했으며, 의원과 약국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의료필수품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유통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정부 지원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의료기기 생산에 대체 원료가 투입될 경우 복지부와 식약처에 신속한 안전성 평가를 지시했다. 중기부와 금융위에는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업체에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프로그램을 신속히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에는 시럽병 제조기업의 원료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석유화학업계와 협력해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등 원료의 우선 공급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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