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
제이앤엠뉴스 | 연수구가 17일 개청 30주년을 맞아 미래형 도시 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 구는 이날 오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꿈을 잇는 미래도시, RISE 연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연수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그동안 미래 비전에 참여한 과정을 영상으로 돌아보고, 구청장이 선언문을 직접 낭독 후, 향후 2055년까지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구는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해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구정 운영 만족도 조사와 직원토론회, 주민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공무원과 전문가, 연수구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이 과정에서 논의된 결과물을 통해 소통과 통합, 안전, 행복을 연수구의 미래를 향한 4대 핵심 가치로 확정하고, 10대 목표와 30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구는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도시’를 목표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자치 네트워크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n
제이앤엠뉴스 |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17일 오전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수지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나 3시간여 동안 지역과 학교별 현안을 듣고 3시간가량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학부모 간담회에는 수지구 내 30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장 등 학부모 대표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매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학부모 대표님들께서 더 많이 오셨다”며 “학교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 통학 안전과 우리의 교육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한 학부모님들의 열정이 그만큼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대한 도울 수 있는 것은 돕고,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안은 가능한 많이 확보해 도와드리겠다는 방침은 분명하다”며 “미리 말씀해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고, 그밖의 것에 대해서도 편안하게 말씀해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시의 교육 분야 투자 현황과 승하차베이 설치 등 통학 환경 조성 현황 등을 설명한 뒤 사전에 접수한 건의 사항에 대한 답변을 시작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학부모들로부터 건의 사항 31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25건
제이앤엠뉴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6일 심야에 방영된 KBS 인사이드 경인에서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 등 용인의 청사진을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방송에서 용인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3곳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는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며 대담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 평)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2023년 3월 국가산단계획이 발표돼 지난해 12월 산단계획이 승인됐고, 지금 보상 공고가 끝나고 감정평가 단계에 들어갔으며, 내년에 보상을 하고 내년 말 부지 조성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원삼면 415만㎡(약 126만 평)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월 제1기 팹(fab) 건설 공사가 시작됐고, 2027년 봄에 1기 팹의 절반이 가동될 계획”이라며 “한국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를 시작했던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이 투자돼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 연구 단
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17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는 중앙정부의 복수주소제 단계적 도입 등 급변하는 인구 정책 환경을 진단하고, 제주경제 활성화와 읍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실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은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인구위기와 로컬리즘’을 주제로 진행했다. 전 교수는 인구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는 방안과 로컬리즘을 통한 지역 잠재자원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전문가 토론에는 안소현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이민주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재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전략팀장,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중앙정부의 복수주소제 단계적 도입에 따른 제주도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현행 법정 생활인구 개념을 체류 일수 단위 중심으로 재정립하는 방안과 읍면지역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또한 생활인구 등록제와
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가 4・3 역사 왜곡에 대한 단호한 대응에 나섰다. 함병선․박진경 비석에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안내판 설치를 검토하고, 4․3을 왜곡하는 정당 현수막도 철거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6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4・3단체와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함병선, 박진경 비석에 올바른 안내판을 즉각 설치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17일 관계부서에 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제주도는 4・3 진실규명을 위해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와 연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협의를 거쳐 안내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4・3역사 왜곡 관련 정당 현수막 게시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규정의 형식적 하자 등을 면밀히 검토해 철거 등 적극 대응한다. 제주도는 도민의 아픔을 자극하고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며, 4・3의 진실과 평화・인권의 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맞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추석 연휴 기간 4・3을 왜곡한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발언에 오영훈 지사는 “역사를
제이앤엠뉴스 |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10월 17일 15시, 제10차 비상대응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9월 26일) 이후 민원 대응 등 국민 불편 사항 및 시스템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화재로 인해 중단된 17개 시스템 중 과태료관리시스템 등 5개 시스템이 복구 완료됐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입주하지 않은 고용24 시스템 등은 관련 서비스(디브레인 등)와 연계 복구 등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어 실업급여, 직업능력 등의 대민업무는 차질 없이 수행 중이다. 다만, 고용노동부의 노동포털 등 12개 시스템이 여전히 중단된 상황으로 임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개통, 기관 대표 이메일 접수 등 대민업무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방안을 마련·시행 중이다. 특히, 사고 직후 내부 임시 노사누리 시스템을 개통(9.29.)하고, 산재조사표 입력 기능 추가(10.13.) 등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업무연속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일선 지방관서에서도 큰 혼란 없이 임금체불 신고사건 접수 등이 진행되고 있다. 권창준 차관은 “시스템 복구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제이앤엠뉴스 |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한국의 신정부와 아세안: 불확실성의 동행’이라는 주제로'제7차 한-아세안 싱크탱크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최형찬 국립외교원장은 16일 기조 발표 및 17일 개회사를 통해 강대국의 전략 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망 교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 등으로 국가 안보의 본질이 바뀌는 시대임을 역설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 아래, 신남방정책의 계승 및 발전을 통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를 보다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호(Vu Ho) 주한베트남대사는 16일 비공개 세미나의 기조 발표를 통해 한국이 아세안의 지역 규범을 존중하고 이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 호 대사는 1989년 대화관계 수립 이후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가 경제 분야를 넘어 외교·안보, 사회·문화, 개발 협력 등 전방위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신남방정책의 역할을 평가하며 이재명 정부의 아세안 정책 방향인 신남방정책의 계승 및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타
제이앤엠뉴스 | 행정안전부는 10월 1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서 시스템 이전 대상 기관과 조속하고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센터 복구작업과 동시에 대구센터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복구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을 맡고 있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대구센터 이전·복구를 위한 민간 클라우드사의 부처별 업무시스템 이전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신속한 이전을 위한 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협의회가 끝난 후 대구센터 현장 견학을 통해 시스템 이전에 대한 이전 대상 기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스템 이전을 위해 기관들이 수행해야 하는 프로그램 변경 등 역할을 함께 점검했다. 김민재 차관은 “대구센터 이전을 위한 기관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신속한 시스템 복구를 위해 이전기관과 민간 클라우드사 간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시기 바란다”라며, “행정안전부도 시스템 및 인프라 이전비용 보전, 백업데이터 복구 등 조속한 이전과 시스템 복
제이앤엠뉴스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정경조)는 ‘제43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를 10월 19일(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회장 김국일)와 공동주최하는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198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에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이북도민 출신 국회의원과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1만여 명의 이북도민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평화를 위한 화합과 통일을 향한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1부 개회식, 2부 체육행사, 3부 폐막행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개회식’에서는 선수단 입장, 유공도민 포상,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2부 ‘체육행사’는 축구, 줄다리기, 모래주머니 넣기, 800m 릴레이, 세대 통합 공굴리기, OX퀴즈, 통일 박 터트리기 종목에서 이북도민 선수단이 경합을 벌인다. 3부 ‘폐막행사’에서는 종합우승팀에 대한 시상과 폐회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