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신대한민국 위해 통합 필요" 3·1절 기념식서 강조

3·1운동 정신 계승한 광주전남 통합 선언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이 통합의 목표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표창 수여

 

제이앤엠뉴스 |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강기정 시장이 국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역 간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서울 중심의 삶이 아닌 광주와 전남에서도 균형 잡힌 발전이 이뤄질 때 진정한 신대한민국이 실현된다고 밝혔다. 그는 3·1운동이 오직 대한독립을 위해 일어났던 것처럼, 현재 통합의 목적 역시 일자리 창출과 균형발전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수도권 중심의 구조를 넘어서는 새로운 질서의 출발점으로 광주전남 대통합을 제시하며, "좋은 일자리와 대학, 병원, 문화시설을 찾아 더 이상 서울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이 머무르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지역 조성이 통합의 궁극적 목표임을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전진숙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등 광주지역 주요 인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프닝 영상,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올해는 광주전남 통합의 의미를 담아 전남 22개 시·군민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영상과, 현장에서는 광주시민 5명이 독립선언서를 읽는 모습이 마련됐다. 현장 낭독에는 독립운동가 후손과 청년 창업가, 노인회장, 모범공무원 등이 참여해 3·1운동 정신의 계승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강기정 시장은 민족정기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상은 애국지사 김한동 선생에게 추서되어 후손 김승일 씨가 받았고, 시장상은 이운식 씨, 주만영 씨, 김영천 씨에게 각각 전달됐다.

 

기념공연에서는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대한이 살았다’, ‘아름다운 나라’ 등을 합창하며 광주전남의 상생과 자주독립의 메시지를 전했다. 만세삼창은 민영진 애국지사의 손자 민수웅 씨가 참석자들과 함께 외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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